김병만, 전처 폭행 혐의 "사실 아냐"…30억 재산분할·파양 요구까지 충격 폭로

이유민 기자 2024. 11. 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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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인 김병만이 전처의 폭행 혐의 고소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김병만의 소속사는 12일 "김병만 씨가 전처를 폭행했다는 주장은 허위 고소이며, 대법원 판결에서도 폭행 사실이 인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병만 측에 따르면, 전처는 이혼 소송 중 법원에서 결정된 재산분할금을 받지 않으려고 폭행 혐의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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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갈릴레오:깨어난 우주'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는 김병만. 사진=스포츠한국DB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예능인 김병만이 전처의 폭행 혐의 고소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김병만의 소속사는 12일 "김병만 씨가 전처를 폭행했다는 주장은 허위 고소이며, 대법원 판결에서도 폭행 사실이 인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병만 측에 따르면, 전처는 이혼 소송 중 법원에서 결정된 재산분할금을 받지 않으려고 폭행 혐의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혐의에 대해 불기소 의견을 내렸고, 사건은 검찰에 송치됐다. 김병만 측은 재산분할과 관련해 전처가 다수의 생명보험을 가입해둔 사실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또한 "김병만 씨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번 수익의 대부분을 전처가 관리해왔기 때문에, 이혼 후 오히려 김병만 씨가 재산분할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혼 이후에도 전처는 성인인 딸을 김병만의 호적에 올려두고 있으며, 파양에 필요한 30억 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과 '생존왕' 등 온몸을 던진 예능을 통해 어렵게 벌어온 출연료의 관리가 전처에게 있었던 만큼, 재산분할과 관련해 본인이 받아야 할 부분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소속사는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문제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김병만은 팬들에게 "시끄러운 세상에 개인적인 일로 피로감을 드려 죄송하다"며 빠른 해결을 약속했다.

한편, 김병만은 2011년 7살 연상의 일반인 A 씨와 혼인신고를 한 후 이듬해 3월 결혼식을 올렸다. 재혼이었던 A 씨에게는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 있었다.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고, 약 10년 동안 별거를 이어오다 지난 2020년 파경을 맞이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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