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100억 있으면 은행원이 뛰어나와‥달라질 건 없어”(라디오쇼)

왼쪽부터 박명수, 김태진 / 뉴스엔DB

[뉴스엔 이해정 기자]

박명수가 100억이 생긴다면 생길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1월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해 '모발모발 퀴즈쇼'를 진행했다.

박명수는 현금 100억이 이야기 주제로 나오자 "그 정도 있으면 은행 가면 누가 뛰어나온다고 하더라. 나도 그 얘기를 들었는데 누구든지 그런 꿈이 있겠죠. 그렇다고 100억 있다고 달라질 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진은 "저는 100억 있으면 입 싹 닫고 할 일 할 거다. 갑자기 일 그만두면 무슨 좋은 일 있냐는 이야기가 싫어서 박명수한테도 비밀로 하고 혼자 쓸 것"이라고 장난쳤다.

이에 박명수는 "100억이든 10억이든. 100억 있는 사람은 1000억이 있고 싶은 거다. 100억 있다고 아무것도 안 해야겠다는 생각은 거의 안 한다. 숫자에 불과하다. 내 주머니 속 20만원이 낫다"고 소신을 밝혔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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