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맥스 각자대표에 손면석 매드엔진 대표 선임

위메이드맥스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손면석 매드엔진 대표를 각자대표에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이길형 대표와 손면석 각자 대표 체제를 갖추게 됐다. 회사 측은 전문적 의사결정체계 구축으로 경영 효율성을 증대하고, 게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임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위메이드맥스의 전반적인 경영을 총괄하고 매드엔진이 개발 중인 신작과 함께 신규 IP 확보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 매드엔진의 공동대표직도 유지한다.

그는 "핵심 개발력을 집중하여 차기작의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신작 라인업 다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며 "그룹사를 대표하는 핵심 개발진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위메이드맥스를 M&A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 흥행에 매드엔진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절차를 밟아나가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선 각자 대표 선임과 함께 포괄적 주식 교환 계약도 승인됐다. 내달 17일에 매드엔진 주주가 소유한 주식을 위메이드맥스로 이전하는 대가로 매드엔진 주식 1주당 위메이드맥스의 주식 260.8557326주를 교환, 지급할 예정이다.
강미화 redigo@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