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 백악관 회동서 '우크라 계속 지원' 설득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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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유지해야 한다고 설득할 방침이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계획과는 별개로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에 비판적인 입장이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내년 1월 20일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전까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60억 달러(약 8조4천억 원)를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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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유지해야 한다고 설득할 방침이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3일로 예정된 트럼프 당선인의 백악관 회동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손을 떼는 것은 유럽에서 손을 떼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을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계획과는 별개로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에 비판적인 입장이었다.
미국의 경제적 이익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낮은 우크라이나를 위해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부어야 할 이유가 있느냐는 것이다.
그는 지난 9월 대선 TV 토론회에서도 "미국의 최선의 이익은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며 협상을 통한 종전을 주장했다.
또한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우크라이나전을 하루 만에 끝낼 수 있다고 거듭 말해왔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내년 1월 20일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전까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60억 달러(약 8조4천억 원)를 집행할 계획이다.
설리번 보좌관은 "우크라이나가 전쟁과 향후 종전 협상에서 최대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집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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