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 3년 만에 3조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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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 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3년 만에 3조 달러(약 4205조 4000억원)를 넘어섰다고 11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 5일 선거일 이후 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5% 상승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1월10일 3조 479억9851만8216달러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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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제 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3년 만에 3조 달러(약 4205조 4000억원)를 넘어섰다고 11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 5일 선거일 이후 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5% 상승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1월10일 3조 479억9851만8216달러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특히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최근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대선 이후 급등세를 타며 7만 달러를 넘어선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8만 달러를 돌파한 뒤, 이날 오전 8시25분께에는 8만9000달러를 넘어서기까지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운동 기간 동안 각종 친암호화폐 공약을 내세워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연말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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