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재벌 3세' 남친 두고 태국 리조트 직원 됐다…어쩌다가?

사진 출처= 유튜브 채널 'Max' 영상 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HBO 오리지널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 시즌3로 배우 데뷔에 나선다.

HBO Max는 11일(현지 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Coming to Max in 2025 | The White Lotus, Peacemaker, Hacks, The Last of Us & More(2025년 Max에서 공개 예정 | 화이트 로투스, 피스메이커, 핵스, 라스트 오브 어스 & 더 많은 작품)'이라는 제목의 짧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예고편에서 리사는 태국 전통 인사와 함께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며 친절한 리조트 직원으로서의 모습을 엿보였다. "Welcome to the White Lotus in Thailand, ka 화이트 로투스 태국 지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카"라는 리사의 인사와 함께 수수한 호텔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등장해 팬들에게 신선한 반응을 얻고 있다. 무대 위 화려함과는 다른 단아한 매력으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리사가 출연하는 '화이트 로투스'는 미국 하와이와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한 시즌 1과 2에서 각각 에미상 다관왕을 차지한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시리즈다. 시즌 3는 리사의 고향인 태국에서 촬영되었으며, 코사무이, 푸켓, 방콕 등 태국의 주요 관광지들을 배경으로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리사는 이번 작품에서 본명인 라리사 마노반으로 출연해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디딘다.

한편, 리사는 최근 프레데릭 아르노와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회장인 베르나르 아르노의 넷째 아들로, 리사와 함께 세계 각지를 오가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가 됐다. 리사는 최근 아르노 회장 부부와 만난 것으로 알려져, 명품 재벌가의 며느리가 될 가능성에 대한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리사의 배우 도전과 열애 소식으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리사가 '화이트 로투스'에서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