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관리…"김장용 종량제봉투에 배출"

장덕종 2024. 11. 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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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2일 김장철 음식물쓰레기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시는 집중 관리 기간(11월16일∼12월20일) 공공음식물 자원화시설 처리용량을 평상시보다 20% 증량해 1일 최대 540t을 처리할 계획이다.

반입 시간도 2시간 연장해 음식물쓰레기를 원활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음식물쓰레기 수거 지연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자치구에서는 기동처리반을 운영, 수거 상황을 점검하고 올바른 배출 방법을 지속해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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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연합뉴스 TV제공]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12일 김장철 음식물쓰레기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시는 집중 관리 기간(11월16일∼12월20일) 공공음식물 자원화시설 처리용량을 평상시보다 20% 증량해 1일 최대 540t을 처리할 계획이다.

반입 시간도 2시간 연장해 음식물쓰레기를 원활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흙이 많이 묻어 있거나 부피가 큰 김장용 채소류만 한시적으로 스티커를 부착한 30ℓ 이하 종량제봉투 배출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스티커는 행정복지센터·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 등에서 배부한다.

음식물쓰레기 수거 지연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자치구에서는 기동처리반을 운영, 수거 상황을 점검하고 올바른 배출 방법을 지속해 홍보할 계획이다.

배추·무와 젓갈류는 염분을 제거하고 잘게 절단해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용기에 배출해야 하며 부피가 큰 배추 겉잎과 채소는 흙과 이물질을 제거한 후 스티커를 부착해 종량제봉투에 배출해야 한다.

정미경 시 자원순환과장은 "김장철 필요한 재료를 미리 확인해 불필요한 재료 구입을 최소화하고, 자투리 채소를 국거리로 활용하는 등 생활 속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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