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주민들 "경북대병원, 안심지구에 들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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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일부 주민들이 12일 오전 신암동 동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대병원이 안심지역으로 들어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만들어진 '광역거점병원 대구안심유치위원회'는 "지역구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관계기관이 노력해 경북대병원을 안심지역으로 이전하고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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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동구 일부 주민들이 12일 오전 신암동 동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대병원이 안심지역으로 들어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만들어진 '광역거점병원 대구안심유치위원회'는 "지역구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관계기관이 노력해 경북대병원을 안심지역으로 이전하고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급종합병원 이전을 위해 실시한 서명운동에 주민 7200여명이 참여했고 서명을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제출했다"며 "경북대병원이 안심지역에 들어서면 지역 의료불균형을 깨고 혁신도시에 위치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된다"고 덧붙였다.
경북대병원은 용역을 통해 본원 확장·증축이나 다른 부지 이전 등 다양한 방안의 장·단점을 도출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에 따르면 현재 부지는 3만7226㎡ 중 1만9272㎡(51.8%)에 들어선 건축물은 19개동에 이른다.
병원 본관과 병동, 외래진료 및 외래접수동, 응급병동,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이 몰려 있어 공간이 협소해 병원을 찾는 환자와 의료진이 불편을 겪고 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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