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세계랭킹 57위로 15계단 상승…마다솜 60위

이상필 기자 2024. 11. 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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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김아림이 세계랭킹 57위로 도약했다.

지난 2020년 12월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약 3년 11개월 만에 승전고를 울린 김아림은 L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했고, 세계랭킹도 크게 끌어 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마다솜은 지난주 74위에서 14계단 상승한 6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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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김아림이 세계랭킹 57위로 도약했다.

김아림은 12일(한국시각) 공개된 새로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5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72위에서 15계단 상승한 순위다.

김아림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1-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2020년 12월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약 3년 11개월 만에 승전고를 울린 김아림은 L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했고, 세계랭킹도 크게 끌어 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마다솜은 지난주 74위에서 14계단 상승한 60위에 자리했다.

마다솜은 지난 9월 중순까지만 해도 세계랭킹 147위에 머물러 있었지만,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1월 S-OIL 챔피언십,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세계랭킹이 크게 상승했다.

한편 넬리 코다(미국)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인뤄닝(중국)은 3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지난주까지 2위에 자리했던 릴리아 부(미국)는 3위로 내려앉았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한나 그린(호주)이 그 뒤를 이어 톱5에 자리했다.

유해란은 지난주와 같은 6위를 유지했다. 고진영과 양희영은 나란히 10, 11위에 랭크됐고, 김효주는 19위, 신지애는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휩쓸며 3관왕에 오른 윤이나는 지난주보다 한계단 상승한 28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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