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20일 광화문 광장에서 尹 탄핵소추 초안 공개"

전혜인 2024. 11. 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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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오는 20일 광화문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초안을 공개하기로 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초안을 공개하는 것이기에 기본적으로 국민들과 함께 소추안을 완성해나가겠다는 계획"이라며 "광화문에서 공개하는 이유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열기가 모인 곳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국회 재적의원의 과반이 발의해야 하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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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등 야당 일부 의원들과 시민사회 원로들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단축을 위한 헌법개정을 추진하는 "대통령 파면 국민투표 개헌연대"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오는 20일 광화문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초안을 공개하기로 했다.

신장식 원내대변인은 12일 오전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신 원내대변인은 "초안을 공개하는 것이기에 기본적으로 국민들과 함께 소추안을 완성해나가겠다는 계획"이라며 "광화문에서 공개하는 이유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열기가 모인 곳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국회 재적의원의 과반이 발의해야 하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정부는) 정상적인 국정 운영이 불가한 상태인데, 그런데도 조기종식을 끌어낼 수 없다면 국회는 크나큰 과오를 저지르는 것"이라며 "어느 때보다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민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한편 조국혁신당 등 군소 4개 정당과 민주당은 오는 16일 범야권 공동 장외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 대변인은 "야당은 물론이고 시민사회 진영과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14일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된 후 열리는 집회인 만큼 더 많은 시민·정당·시민단체 등이 힘을 모아 촛불광장을 더 넓고 뜨겁게 만드는 집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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