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스바니 부상’ 대한항공, 지난 시즌 챔프전 ‘우승 퍼즐’ 막심 재호출···일시 대체 선수로 영입 발표
이정호 기자 2024. 11. 12. 11:20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부상으로 생긴 일시 공백을 지난 시즌에 뛴 막심 자갈로프로 채운다.
대한항공은 12일 자갈로프 영입을 발표했다. 1989년생 자갈로프는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키 2m03·몸무게 92㎏의 왼손잡이 아포짓스파이커다. 등록명은 막심, 등번호는 26번을 달고 뛴다. 배구팬들에겐 이미 익숙한 선수로 2023~2024시즌 대한항공의 교체 외국인 선수로 챔피언 결정전에서 활약하며 4시즌 연속 통합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요스바니는 우측 견관절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아 약 6~8주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항공은 발빠르게 움직여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자갈로프 영입을 결정했다. 자갈로프는 검증된 기량에 물론 팀 상황을 잘 알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구단의 빠른 조치에 감사하다. 부상 선수가 많아 어려운 팀 상황에서 팀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갈로프는 지난 10일 이미 입국했고,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경기에 투입된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JX 김준수, BJ에 4년간 협박당해 8억 뜯겨···범행여성 구속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새소식’ 알린 율희-최민환, 싸늘하거나 응원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