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스마트 교통 안전 시스템 설치…정지선 위반 알림 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정읍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스마트 교통 안전 시스템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읍시는 우선 시범적으로 사업비 1억 900만 원을 들여 장명동에 있는 동초등학교에 정지선 위반 알림 시스템과 보행 신호 음성 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했다.
보행 신호 음성 안내 보조장치는 어린이나 노약자 등 교통 취약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신호등이 변경되면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정읍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스마트 교통 안전 시스템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읍시는 우선 시범적으로 사업비 1억 900만 원을 들여 장명동에 있는 동초등학교에 정지선 위반 알림 시스템과 보행 신호 음성 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했다. 정지선 위반 알림 시스템은 차량의 정지선 준수 여부를 파악해 실시간 차량 번호와 이미지를 전광판에 표출해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호등이 적색일 때 정지선을 넘으면 차량번호와 영상을, 녹색 신호 땐 교통법규 준수 사항 등이 전광판에 노출된다.
보행 신호 음성 안내 보조장치는 어린이나 노약자 등 교통 취약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신호등이 변경되면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역할을 한다. 무단횡단을 방지하고 보행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는 게 시 설명이다.
시는 이러한 시스템의 효과를 분석해 지역 내 41개 어린이 보호구역뿐만 아니라 교통사고가 잦은 도로 구간에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는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foi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포주도 건물주도 떠난 미아리 맨몸으로 지키는 까닭 | 한국일보
- '여사 라인' 정리 신호탄... 만취운전 강기훈, 첫 쇄신 대상 유력 | 한국일보
- 정지선 셰프, '흑백요리사'로 잘 나가는데... "남편과 7년째 각방" 고백 | 한국일보
- 탈북자가 본 '러시아 파병'… "적어도 밥은 더 맛있겠죠" | 한국일보
- "왜 남자와 통화해" 범행 뒤 "스스로 찔렀다" 거짓말… 하남서 또 교제 살인 | 한국일보
- "尹 골프 연습, '국익 위해 뭐든지 하겠다'는 의지 표현" | 한국일보
- "똑똑한 정자도 금액 똑같다" 사유리의 비혼 출산 경험담 | 한국일보
- 여성 혐오 '퐁퐁남'은 네이버웹툰 무대응...인종차별 '참교육'은 드라마로 제작 | 한국일보
- '폭우'뿐 아니라 '화재'에도 취약한 반지하… 이대로 두면 비극 계속된다 | 한국일보
- 오은영, 대장암 투병 심경 고백... "나쁜 사람 아닌데 왜"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