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보람·어진동 정원, 산림청 '정원드림 프로젝트' 우수상

곽우석 기자 2024. 11. 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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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세종지역 정원 2곳이 산림청의 '2024년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정원드림프로젝트)' 우수정원으로 선정됐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실습·보육 공간을 조성하는 국비 사업으로, 정원 분야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 정원작가와 함께 힘을 모아 실습정원을 꾸며 출품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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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개 정원 경합…세종시, '우수상 2개' 최다 수상
수피아팀이 출품한 보람동 광역복지센터 '보람의울림'. 세종시 제공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세종지역 정원 2곳이 산림청의 '2024년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정원드림프로젝트)' 우수정원으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최근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열린 정원드림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보람동 광역복지센터에 조성된 ''보람의 울림 정원'(수피아팀)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조성된 '낙화유정원'(츄팀)이 각각 아름다운 정원으로 뽑혔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우수상 2개를 받아 참여 지자체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실습·보육 공간을 조성하는 국비 사업으로, 정원 분야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 정원작가와 함께 힘을 모아 실습정원을 꾸며 출품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치유정원:도시와 환경, 인간을 위한 정원'을 주제로 세종을 포함해 대전, 남양주, 춘천 등 5개 지자체가 6개월간 총 25곳에 정원을 조성했다.

츄팀이 출품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낙화유정원'. 세종시 제공

세종에선 수상작 외에도 다양한 정원문화 공간이 조성됐다. 여기에는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바이탈팀, 품:자연이 사람을, 사람이 자연을 보듬어주는 곳)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자연주의팀, 무제:끝없이 드넓은 상상 속 모두의 정원) △다정동 리틀야구장(가람슬기팀, 잔향원:치유의 가온) 등이 꾸며져 지역민에게 쉼의 여유를 제공하게 된다.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도 국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 만족도가 높은 정원을 도심 곳곳에 조성하겠다"며 "아름답게 조성된 품격 있는 정원을 시민 여러분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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