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신산희 선수,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정상 올라

단식 우승, 복식 2위 차지

2024년 하나증권 제79회 한국테니스 선수권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신산희 선수.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시청 테니스팀 신산희 선수가 지난 10일 김천에서 열린 '2024년 하나증권 제79회 한국테니스 선수권대회'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산희는 결승에서 박의성(대구시청)을 2대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와 함께 심성빈(당진시청) 선수와 팀을 이뤄 치른 복식에서도 준우승을 자지하며 기량을 뽐냈다.

국내 단식 랭킹 3위, 복식 8위인 신산희는 올해 전국체전 등 국내대회에서 세종시청 테니스팀이 단체전 우승을 2차례 차지하는데 공헌했다.

또 일본, 홍콩,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도 세 차례 우승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신산희 선수는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더욱 노력해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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