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슈돌'서 18개월 딸 공개…골프 DNA 물려받았네

남편과 러브 스토리도 공개…"남편 코칭으로 26승"

세계 남녀 골프 역대 최초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골프 여제' 박인비(윗줄 오른쪽)가 18개월 딸 인서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 /KBS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가 자신을 쏙 빼닮은 18개월 딸을 공개한다.

박인비는 13일 방송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548회에 18개월 딸 인서와 처음 등장한다. 박인비 딸 인서는 엄마와 아빠를 닮아 입증된 골프 선수의 DNA를 보여줄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는 박인비가 결혼 9년 만에 얻은 딸 인서가 등장한다. 인서는 골프 선수인 엄마와 아빠처럼 활발한 성격과 넘치는 흥을 자랑한다. 인서는 눈이 휘어지게 웃는 사랑스러운 눈웃음 필살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인서는 국수를 먹던 중 기분 좋은 상황을 골프의 스윙 제스처로 표현하는 등 '박인비 미니미'의 모습을 보여준다.

박인비는 배우자이자 프로 골프 선수 남기협과의 러브 스토리도 털어놓는다. 박인비는 "호감이 있어서 먼저 적극적으로 연락했다"며 2006년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인연을 언급한다. 박인비는 "남편 만나기 전에는 스윙이 불안했지만 남편의 코칭 후에 26승을 달성했다"며 여자 골프의 최고 무대인 LPGA에서 통산 21승,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 메이저 대회 4개 우승 등 굵직한 우승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켜준 남편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낸다.

박인비가 살림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요리를 담당하는 박인비는 서툴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실력으로 잔치 국수를 만든다. 이와 함께 남기협은 "아내 박인비가 집안의 컨트롤 타워고 나는 충신이다"라고 밝힌다. 실제로 남기협은 박인비의 한 마디에 벌떡 일어나 딸 인서의 사고를 수습하며 애정을 드러내 흐뭇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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