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교육대 2027년 준공" 충북도·보은군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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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교육대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가 시작됐다.
충북도와 보은군은 12일 도청에서 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소방교육대가 건립되면 소방인력의 교육불편이 해소되고, 인접한 대전과 세종지역 소방인력의 위탁교육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충북도와 보은군은 내년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상반기 건립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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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소방교육대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가 시작됐다.
충북도와 보은군은 12일 도청에서 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충북소방교육대는 2027년까지 보은읍 누청리 6만3천38㎡에 조성된다.
1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강의동, 종합훈련탑, 보조훈련탑, 차량 조작 훈련장,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9월 시·군 공모를 통해 이곳을 건립 예정지로 결정했다.
그동안 충북의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등은 충남 천안 소재 충청소방학교에서 위탁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얼마 전 이 학교가 충남 청양으로 이전하면서 장거리 원정 교육이 불가피해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소방교육대가 건립되면 소방인력의 교육불편이 해소되고, 인접한 대전과 세종지역 소방인력의 위탁교육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충북도와 보은군은 내년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상반기 건립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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