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매출 하락세 제동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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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9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P의 거짓'의 안정적 성과에도 스팀 퍼블리싱 매출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369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P의 거짓 출시 효과가 제거되며 3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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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콘솔 라인업 확충"
네오위즈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9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P의 거짓'의 안정적 성과에도 스팀 퍼블리싱 매출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2분기 매출액과 견주면 7% 늘어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매출감소 흐름에 브레이크를 거는데 성공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369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P의 거짓 출시 효과가 제거되며 33% 줄었다. 3분기에는 P의 거짓의 플랫폼별 할인 행사와 1주년을 기념한 음원 및 아트 공개 효과로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45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14% 줄었으나 전기대비로는 20% 증가한 수치다. '브라운더스트2'가 여름 이벤트 효과 등으로 매출을 견인했다. 기타매출은 자회사의 121억원으로 자회사의 광고매출 증가효과를 봤다.
영업이익은 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68.1% 감소했으나 전기대비로는 36.3% 늘었다. 당기순손익은 환율변동에 따른 외화환산손실로 1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네오위즈는 지식재산권(IP)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PC·콘솔 라인업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탄탄한 세계관과 흡입력 있는 내러티브를 갖춘 신작 발굴에 집중한다. 내년에는 P의 거짓 본편을 확장한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현재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승호, 이상균 PD 등을 중심으로 한 신규 PC·콘솔 프로젝트 개발에 착수했다.
투자와 퍼블리싱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 폴란드 개발사 '블랭크'에 투자를 단행한데 이어 최근 '자카자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신규게임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네오위즈는 이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PC·콘솔 라인업에도 힘을 싣겠다는 구상이다.
이학선 (naemal@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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