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격렬비열도 근처 어선 화재… 신속 진화로 인명피해 없어

김성환 기자 2024. 11. 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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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4시 31분경 태안 신진도항에서 50km 떨어진 격렬비열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56톤, 근해통발, 승선원 12명)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를 신속히 대응하여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태안해경 경비함정은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A호 선미 쪽에서 발생한 화염을 확인하고, 자체 소화포를 통해 즉시 화재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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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비열도 인근 해상 화재선박 A호

[태안]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4시 31분경 태안 신진도항에서 50km 떨어진 격렬비열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56톤, 근해통발, 승선원 12명)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를 신속히 대응하여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받은 태안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해경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태안해경 경비함정은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A호 선미 쪽에서 발생한 화염을 확인하고, 자체 소화포를 통해 즉시 화재 진화에 나섰다. 4시 46분경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

A호에 탑승하고 있던 승선원들은 인명 피해가 없었으며, 해양 오염 또한 발생하지 않았다. 태안해경은 "선박 화재 발생에 취약한 시기를 맞아 언제든지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기관 엔진, 조리시설 등 화재 취약 개소 점검에 주의를 당부한다"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구명 조끼 착용을 강조한다"고 전했다.

태안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충남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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