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유통 등에서 김장할 때 쓸 수산물 싸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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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맞아 서원유통 등에서 수산물을 싸게 판매하는 행사가 열린다.
행사 기간에 소비자들은 대형·중소형 매장과 온라인몰 등에서 국산 수산물 구입 때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업체별 행사 기간과 세부 할인 품목 등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또 '김장 대책 기간'(11월 11~29일)에는 김장용 재료로 많이 사용하는 천일염을 비롯해 새우·굴·멸치 등과 같은 젓갈류를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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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새우젓·멸치액젓·굴 등 주요 재료 최대 50% 할인
김장철을 맞아 서원유통 등에서 수산물을 싸게 판매하는 행사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코리아 수산페스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체감 물가 완화와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서다. 행사 기간에 소비자들은 대형·중소형 매장과 온라인몰 등에서 국산 수산물 구입 때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품목은 천일염·새우젓·멸치액젓·굴 등 주요 김장재료와 명태·고등어·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이다.
모두 41개 사가 행사에 참여한다. 오프라인 업체는 서원유통,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메가마트, GS리테일 등 18곳이다. 서원유통의 할인 행사 기간은 13일부터 26일까지로 정해졌다. 온라인에서는 SSG닷컴, 11번가, 쿠팡, 카카오 NS홈쇼핑, 수협쇼핑, 우체국쇼핑 등 23곳이 동참한다. 업체별 행사 기간과 세부 할인 품목 등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해수부는 이와 함께 김장철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물가 안정을 꾀하자는 취지에서 정부 비축 천일염 5000t과 고등어 600t, 오징어 200t을 방출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대형 매장, 온라인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김장 대책 기간’(11월 11~29일)에는 김장용 재료로 많이 사용하는 천일염을 비롯해 새우·굴·멸치 등과 같은 젓갈류를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동절기에 수입량이 많아 원산지가 바뀔 가능성이 높은 냉동 꽁치, 냉동 부세, 냉동 멸치, 가리비, 염장 새우 등도 목록에 포함됐다. 점검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관 174명, 수산물 명예감시원 997명과 지자체 공무원 등이 투입된다. 현행 규정에는 원산지를 거짓 표시했다가 적발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게 되어 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으면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매겨진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주요 김장 재료와 대중성 어종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감 물가 완화와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할 방안을 지속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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