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노후된 아동·청소년 그룹홈 리모델링 개소식

4년간 38개 그룹홈에 12억 지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전국 12개 그룹홈에서 진행한 'MG Dream 하우스' 사업 결과, 리모델링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우철(왼쪽에서 네 번째)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이찬웅(〃 다섯 번째) 광명새마을금고 이사장, 한상구(〃 두 번째)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본부장, 임성현(〃 여섯 번째) 사랑둥지 그룹홈 시설장 등이 개소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전국 12개 그룹홈에서 진행한 'MG Dream 하우스' 사업 결과, 리모델링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룹홈은 가정 위기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돌보기 위한 소규모 공동생활 가정 시설을 뜻한다.

MG Dream 하우스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가 협업해 진행됐다. 노후된 아동·청소년 그룹홈의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기본생활 및 장학, 문화체험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4년간 총 38개의 그룹홈에 12억원을 지원했다.

지난해부터는 그룹홈 시설 환경 개선은 물론, 그룹홈 등 시설에서 보호기간 종료가 임박해 홀로서기를 앞두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캠프, 멘토링 등 진료교육도 실시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가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경렬기자 iam10@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