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밥축제서 대박난 ‘맛피아’ 일부 수익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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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는 김천시농산물가공연합회(맛피아) 회원들이 최근 성황리에 개최된 '김천 김밥축제'에서 얻은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6, 27일 열린 김천김밥축제에는 이틀 동안 10만여 명이 운집하는 등 김천 지역의 축제 중에서 유례없는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대표축제가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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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는 김천시농산물가공연합회(맛피아) 회원들이 최근 성황리에 개최된 ‘김천 김밥축제’에서 얻은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6, 27일 열린 김천김밥축제에는 이틀 동안 10만여 명이 운집하는 등 김천 지역의 축제 중에서 유례없는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대표축제가 된 셈이다. 김천김밥축제는 김천을 ‘김밥천국’으로 연상한 다소간 엉뚱하기까지 한 MZ세대의 발상에서 비롯된 가운데 김이나 쌀의 주산지도 아닌 김천에서 김밥축제가 대박을 터트렸다.
이에 맛피아 회원들은 축제 당시 김천 농산물로 만든 532김천밀맥주, 호두막걸리, 정담두부, 호두먹빵(김밥빵), 자두떡, 호두찰빵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가운데 100만 원을 김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맛피아 회원들은 “지난 김천 김밥축제 기간에 김천시 인구만큼 찾아온 방문객들로 김천 지역의 우수 농식품도 기록적인 판매 성과를 올렸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천시농산물가공연합회는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에서 지역대표 특화 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시작된 단체로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과 지원을 받은 사업장 중에서 ‘김천 팔(八)맛대장경’ 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업체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정한열 소장은 “앞으로도 연합회 회원들이 김천 대표 농식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먹거리 관광 자원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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