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높이고 가격 낮췄다…포드코리아, 6세대 부분변경 익스플로러 출시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포드코리아 제공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포드코리아 제공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12일 서울 세빛섬에서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링 대형 스포실용차(SUV)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를 공식 출시했다.

2019년 국내 출시된 6세대를 새롭게 재해석한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익스플로러, 시작은 호기심과 확신'이라는 테마에 기반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한층 대담해진 외관 스타일링과 공간 활용성을 높인 실내 구성, 그리고 최신 디지털 시스템 및 사양으로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기존 '플래티넘'을 비롯해 국내 처음 도입되는 스포티한 매력의 'ST-라인'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모두 2.3ℓ 에코부스트 I-4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퍼포먼스와 안정감 있는 주행력을 동시에 만족시키고자 했다.

외관은 프론트 그릴의 크기를 키우고 트림별로 독특한 패턴을 반영해 고유의 개성을 표현했다. 날렵한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는 프론트 그릴 상단의 패널과 연결돼 조화를 이뤘다.

실내는 대시보드 레이아웃이 크게 변했다. 기존보다 전면 배치해 개방감을 높이고 1열 공간을 더 넓게 확보했다. 내장 마감재는 트림별 특성에 맞는 소재가 사용돼 각 모델의 매력이 돋보이게 했다.

이번 익스플로러에 적용된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는 커넥티비티가 강화돼 탑승자들에게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12.3인치 LCD 디지털 클러스터는 시인성이 향상됐으며, 센터 콘솔의 확대된 13.2인치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주행 환경을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게 했다. 무선 충전 패드와 곳곳에 USB 단자를 배치해 편리함을 높였다.

익스플로러는 최고출력 304마력과 최대토크 43.0㎏·m를 발휘한다. 노면 조건에 따라 일반, 에코, 스포츠, 미끄러운 길, 견인·끌기, 오프로드 중 선택해 주행할 수 있다. 트레일러 토우 패키지도 적용돼 견인력과 아웃도어 활용성을 높였다.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코-파일럿360 어시스트 2.0은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보조, 차선 유지 시스템 등을 포함하고 있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ST-라인의 가격은 전작 리미티드 에디션(6865만원) 대비 600만원가량 인하된 6290만원이며, 플래티넘 6900만원이다.

임주희기자 ju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