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해진 러-우크라 최전선‥"트럼프 등판전 땅 조금 더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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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론을 띄우면서 최전선에서 전황이 더욱 격화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일부 장악당한 서부 쿠르스크에 5만 명의 병력을 집결시켜 탈환전을 이미 시작한 것으로 우크라이나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동안 '현재의 경계선'을 기준으로 러시아와 협상을 통해 전쟁을 종식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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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론을 띄우면서 최전선에서 전황이 더욱 격화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해 본격적으로 휴전안에 개입하기 전까지 조금의 땅이라도 더 빼앗거나 탈환하기 위해 대대적인 공방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는 현지시간 11일 이 전쟁은 향후 4~5개월이 분수령이 될 것이라면서 "올겨울이 결정적 시점"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일부 장악당한 서부 쿠르스크에 5만 명의 병력을 집결시켜 탈환전을 이미 시작한 것으로 우크라이나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남부 전선에서도 러시아가 훈련된 부대를 진입시키고 정찰 비행을 강화하는 등 조만간 대규모 공방전이 재개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동안 '현재의 경계선'을 기준으로 러시아와 협상을 통해 전쟁을 종식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트럼프가 제시한 이런 방식의 종전 협상이 실제로 추진되면 양국은 협상 시작 전까지 한 치의 땅이라도 더 확보해야 유리합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526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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