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해설과 함께 즐기는 춘향가 공연 개최

강경호 기자 2024. 11. 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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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은 국립민속국악원과 함께 '해설이 있는 판소리, 춘향가 눈대목'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현재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 '서울구경 가자스라, 임을따라 갈까부다 - 조선의 베스트셀러 한양가와 춘향전'의 연계 공연으로 기획돼 펼쳐진다.

16일 오후 2시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 내 무대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인 '십장가'를 국립민속국악원 단원들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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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단원의 해설과 함께 춘향가 대목 '십장가' 공연
[전주=뉴시스] 국립전주박물관은 국립민속국악원과 함께 '해설이 있는 판소리, 춘향가 눈대목'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공연 포스터. (사진=국립전주박물관 제공) 2024.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국립전주박물관은 국립민속국악원과 함께 '해설이 있는 판소리, 춘향가 눈대목'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현재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 '서울구경 가자스라, 임을따라 갈까부다 - 조선의 베스트셀러 한양가와 춘향전'의 연계 공연으로 기획돼 펼쳐진다.

16일 오후 2시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 내 무대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인 '십장가'를 국립민속국악원 단원들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십장가'는 변 사또의 수청을 거부한 춘향이 그 벌로 10대의 매를 맞는 장면으로, 춘향은 매질을 당할 때 마다 숫자에 맞춰 자신의 심정을 읊으며 꺾이지 않는 절개를 표출하는 대목이다.

장진아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특별전와 연계돼 진행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전주에서 제작되고 널리 알려진 춘향전을 다시 만나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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