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극자외선 공정 핵심 소재 생산거점 국내 기공

박병립 2024. 11. 12.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충북 청주에서 JSR의 반도체 극자외선(EUV) 공정 핵심 소재인 메탈포토레지스트(MOR) 생산공장 기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을 통해 JSR은 기존에 국내에 운영 중인 디스플레이 사업에 이어, 세계 기업 중 최초로 반도체 EUV 공정용 MOR 생산거점을 한국에 구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반도체 기업에 MOR 적기 공급…경쟁력 강화

12일 충북 청주에서 JSR의 반도체 극자외선(EUV) 공정 핵심 소재인 메탈포토레지스트(MOR) 생산공장 기공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내부 모습. /삼성전자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충북 청주에서 JSR의 반도체 극자외선(EUV) 공정 핵심 소재인 메탈포토레지스트(MOR) 생산공장 기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을 통해 JSR은 기존에 국내에 운영 중인 디스플레이 사업에 이어, 세계 기업 중 최초로 반도체 EUV 공정용 MOR 생산거점을 한국에 구축했다.

특히 이번 투자 대상인 EUV MOR는 기존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는 저사양 화학증폭형 포토레지스트를 대체하는 첨단제품으로 주요 반도체 생산기업들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반도체 초미세 공정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다.

JSR은 2026년까지 생산기반 구축을 완료하고 MOR를 양산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내기업 수요에 적기 대응해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산업부는 보고 있다.

19578년 설립한 JSR은 현재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분야 시장 점유율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2003년 충북 오창 공장을 마련해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에 처음 진출한 이래 꾸준히 투자를 확대해 왔다.

김대자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JSR의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되고 추가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북도, 청주시와 함께 총력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첨단산업 중심의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ib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