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민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예산문화원, 제19대 김태영 예산문화원장 취임

지난 11일 열린 제18,19대 예산문화원장 이취임식 모습.사진=예산문화원 제공

[예산]예산문화원 19대 원장에 김태영 현 예산문화원 감사가 취임했다.

예산문화원은 지난 11일 최재구 군수를 비롯해 임호빈 한국문화원연합회장, 각급 기관단체장과 충남 도내 문화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19대 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임하는 김종옥 원장은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예산군의 문화예술발전 및 지역문화유산 보존과 전통계승을 위해 노력했을 뿐 아니라 임기 내 예산문화원의 노후된 건물 내외부를 리모델링(새단장)해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는 등 문화원 회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이바지했다.

또한 예산시네마 개관 후 누적관람객 42만명 돌파의 운영 성과를 거두면서 전국 작은 영화관 운영 모범사례로 손꼽히기도 했다.

신임 김태영 문화원장은 1970년부터 교편을 잡았고 2013년 보성초등학교 교장으로 교직에서 퇴임했으며, 지난 2020년부터 예산문화원 감사로 재직한 바 있다.

김태영 신임 문화원장은 "전임 김종옥 원장의 후임으로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문화원 회원 확충과 예산확보, 문화행사의 활성화, 향토 문화의 발굴 등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고 행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내년이 예산문화원이 개원 70년을 맞는다"며 "전임 김종옥 원장의 성과 위에 신임 김태영 원장의 당찬 포부를 바탕으로 예산문화원이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9대 예산문화원장으로 취임한 김태영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예산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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