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發 무역전쟁 재발 우려에...유로화 가치 7개월새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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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승리한 이후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가 7개월 새 최저치로 떨어졌다.
또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대선 기간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관세를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무역전쟁 2탄'을 예고한 바 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기존 무역 정책 책임자였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를 복귀시키려 한다는 소식이 유로화 약세를 가속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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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대비 유로 약세 가속화
11일 국제 외환 시장에서 유로화 가치는 한때 1유로당 1.0654달러까지 떨어졌다. 미 대선일인 지난 5일 종가(1유로당 1.0930달러) 대비 2.5% 하락했다. 이는 지난 4월 23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새 행정부가 지난 트럼프 1기 때와 마찬가지로 유럽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전쟁을 촉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탓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과거 재임 중 유럽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며 미국에 유리한 무역 협상을 이끌어냈다.
또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대선 기간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관세를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무역전쟁 2탄’을 예고한 바 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기존 무역 정책 책임자였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를 복귀시키려 한다는 소식이 유로화 약세를 가속화시켰다. 지난 8일 트럼프가 라이트하이저에게 다시 무역대표부(USTR) 대표직을 제안했다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가 나오면서 주목을 끌었으나, 이는 완전한 오보라고 익명의 소식통들이 즉각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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