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본체 돌아온다' 로드리 시즌 아웃 거부, "이번 시즌 돌아올 수 있다"

김건일 기자 2024. 11. 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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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 십자인대 파열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맨체스터시티 미드필더 로드리.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시즌 내 복귀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스포츠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로드리가 합류한 2019-20시즌 이후 맨체스터시티는 로드리가 뛴 260경기에서 승리 확률이 73%(무승부 15%)에 달했는데 로드리가 없었을 땐 45경기에서 승리 확률이 64%(무승부 11%)로 떨어졌다. 반대로 패배 확률은 11%에서 24%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 무릎 십자인대 파열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맨체스터시티 미드필더 로드리.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시즌 내 복귀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스포츠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로드리가 합류한 2019-20시즌 이후 맨체스터시티는 로드리가 뛴 260경기에서 승리 확률이 73%(무승부 15%)에 달했는데 로드리가 없었을 땐 45경기에서 승리 확률이 64%(무승부 11%)로 떨어졌다. 반대로 패배 확률은 11%에서 24%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십자인대파열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로드리가 시즌 내 복귀 의지를 불태웠다.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코페 방송에 출연한 로드리는 "이번 시즌에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가능하고,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9월 2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드리가 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다"며 "맨체스터에서 초기 진단을 받은 뒤 스페인으로 건너가 정밀 진단을 했다. 우리는 로드리가 빠르게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드리는 발표 이틀 전 열렸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토마스 파티와 충돌한 로드리는 무릎에 심한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한동안 피치 위에서 일어나지 못하며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그라운드를 빠져나가 뛰지 못하게 됐다.

▲ 무릎 십자인대 파열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맨체스터시티 미드필더 로드리.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시즌 내 복귀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스포츠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로드리가 합류한 2019-20시즌 이후 맨체스터시티는 로드리가 뛴 260경기에서 승리 확률이 73%(무승부 15%)에 달했는데 로드리가 없었을 땐 45경기에서 승리 확률이 64%(무승부 11%)로 떨어졌다. 반대로 패배 확률은 11%에서 24%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로드리는 지난 7월 치러진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허벅지 뒤 근육을 다치는 바람에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직전에야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리그 개막 3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로드리는 브렌트포드와 4라운드에서 교체로 투입돼 컨디션을 조절했다. 이어 23일 아스널과 5라운드에 시즌 첫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에 쓰러지고 말았다.

무릎 인대를 다친 로드리가 돌아오기까지 최소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으며, 십자인대 재건 수술을 받으면 최장 1년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영국 매체 90MIN은 "맨체스터시티에 최상의 시나리오는 6개월 뒤인 3월 말 복귀다. 하지만 로드리가 그의 경력을 위해선 서둘러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전방 십자인대가 끊어졌다면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엔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로드리는 "지금 회복 중"이라며 "압박감은 없고 최상의 방법으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즌은 길다. 새로운 클럽 월드컵도 있다"며 "난 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무릎 십자인대 파열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맨체스터시티 미드필더 로드리.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시즌 내 복귀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스포츠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로드리가 합류한 2019-20시즌 이후 맨체스터시티는 로드리가 뛴 260경기에서 승리 확률이 73%(무승부 15%)에 달했는데 로드리가 없었을 땐 45경기에서 승리 확률이 64%(무승부 11%)로 떨어졌다. 반대로 패배 확률은 11%에서 24%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스포츠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로드리가 합류한 2019-20시즌 이후 맨체스터시티는 로드리가 뛴 260경기에서 승리 확률이 73%(무승부 15%)에 달했는데 로드리가 없었을 땐 45경기에서 승리 확률이 64%(무승부 11%)로 떨어졌다. 반대로 패배 확률은 11%에서 24%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게다가 로드리가 뛰었을 때 맨체스터시티의 경기당 평균 득점은 모든 대화를 통틀어 2.36점이었는데, 로드리가 없었을 땐 2.04점에 불과하다.

BBC는 위 통계를 활용해 "로드리가 남은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결장할 경우 맨체스터시티는 80점으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로드리가 매주 출전할 경우 예상되는 91점과 비교된다"며 "지난 네 시즌 중 세 시즌이 91점이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 팀이 80점 이하로 리그에서 우승한 마지막 사례는 2010-11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로메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끌었던 맨체스터시티는 그해 3위였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로드리가 빠진 맨체스터시티는 현재 위기다. 지난 10일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라이턴에 1-2로 역전패했다.

공식전 4연패. 맨체스터 시티는 앞서 지난달 31일 토트넘과 리그컵 16강전에서 1-2로 패배하고, 이달 3일 본머스와 리그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후 6일 스포르팅(포르투갈)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4로 무릎을 꿇었다.

▲ 무릎 십자인대 파열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맨체스터시티 미드필더 로드리.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시즌 내 복귀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스포츠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로드리가 합류한 2019-20시즌 이후 맨체스터시티는 로드리가 뛴 260경기에서 승리 확률이 73%(무승부 15%)에 달했는데 로드리가 없었을 땐 45경기에서 승리 확률이 64%(무승부 11%)로 떨어졌다. 반대로 패배 확률은 11%에서 24%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공식전 4연패를 당한 건 아랍에미리트(UAE) 자본에 인수되기 전인 2006년이 마지막이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여섯 차례나 지휘한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로도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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