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딸 낳고 용기 생겼다"…결혼 3년 만에 이혼 결심한 충격 이유 ('이제 혼자다')

이유민 기자 2024. 11. 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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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벤이 결혼 3년 만에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12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를 통해 벤은 이혼 후 근황과 그동안의 심경을 고백했다.

벤은 이번 방송에서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딸 리아를 낳고 나서야 용기가 생겼다"며 이혼 결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벤은 이혼 후 딸 리아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워킹맘으로서의 고군분투와 육아의 어려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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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이제 혼자다' 예고편 영상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벤이 결혼 3년 만에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12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를 통해 벤은 이혼 후 근황과 그동안의 심경을 고백했다.

벤은 이번 방송에서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딸 리아를 낳고 나서야 용기가 생겼다"며 이혼 결심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출산 직후에도 결혼 생활 중 겪었던 심적 고통이 컸음을 털어놨다. 결혼 생활 중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그에게 딸 리아는 "나를 살리러 온 존재였다"고 표현할 만큼 큰 위안이 되었으나, 출산 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벤은 "몸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딸과 나를 위해 이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벤은 이어서 "내가 아예 죽었다. 우울증도 겪었고, 노력을 해봤지만 결국 그만두게 됐다"며 결혼 생활 중 겪은 고통과 아픔을 고백했다. 전 남편의 유책 사유로 인해 이혼이 결정됐음을 밝히며 "가장 하면 안 되는 게 거짓말"이라며 과거의 힘든 시간을 회상했다.

사진 출처= '이제 혼자다' 예고편 영상

이날 방송에서 벤은 이혼 후 딸 리아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워킹맘으로서의 고군분투와 육아의 어려움을 전했다. 그는 녹음 중 리아의 울음을 달래며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벤은 "리아와 함께하는 시간이 나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며 딸과 함께 새로운 인생 2막을 열어가는 의지를 보였다.

벤은 현재 딸의 양육권을 맡아 홀로 양육하고 있으며, 이혼 이후 힘들었던 시기에도 딸과의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제 혼자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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