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방산투자 명가` 이어간다…`PLUS글로벌방산 ETF`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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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글로벌 방산 기업에 투자하는 'PLUS 글로벌 방산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방산 매출 비중이 평균 80%에 달하는 미국과 유럽의 주요 방산 기업에 집중 투자해 방위산업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PLUS 글로벌방산'은 세계 최대 방위산업 시장인 미국 방산 기업과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방산 기업을 5대 5 비율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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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글로벌 방산 기업에 투자하는 'PLUS 글로벌 방산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방산 매출 비중이 평균 80%에 달하는 미국과 유럽의 주요 방산 기업에 집중 투자해 방위산업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자주국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당선인의 우호국 분담금 확대 요구가 국방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의 대표 방산기업 10종목의 최근 1년 주가는 각각 27.1%, 45.5% 상승했다. 매출도 작년 대비 8.1%, 17.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PLUS 글로벌방산'은 세계 최대 방위산업 시장인 미국 방산 기업과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방산 기업을 5대 5 비율로 담았다. 록히드 마틴, RTX, 제너럴 다이내믹스, 노스롭그루만, BAE 시스템즈, 라인메탈, 사브 등이다. 총 10종목을 각각 10% 동일가중 방식으로 투자한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유럽, 중동, 남중국해 등 글로벌 갈등과 분쟁 격화가 뉴노멀이 된 상황에서 자주국방의 필요성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트럼프 당선이 이를 더 가속화해 방위산업 전체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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