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대중화 플랫폼 '하동야생차문화센터' 운영 정상궤도

강미영 기자 2024. 11. 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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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차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한 하동야생차문화센터가 관광 활성화의 중심이 됐다고 12일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차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군의 전폭적 지지로 야생차문화센터 운영이 정상궤도에 올랐다"며 "하동 만의 차별화된 치유·힐링 콘텐츠를 개발 및 운영해 차의 대중화 기반을 마련하고, 힐링·관광·산업이 함께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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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 녹차·전통음료·힐링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호응
하동야생차문화센터 카페 내부.(하동군 제공)

(하동=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차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한 하동야생차문화센터가 관광 활성화의 중심이 됐다고 12일 밝혔다.

하동야생차문화센터는 박물관·체험관·판매장·치유관으로 구성돼 차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센터 1층 카페에서는 하동의 유명 다원의 고급 녹차를 기호에 맞게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하동 전통음료 잭살탕, 말차를 활용한 에이드와 아이스크림, 녹차 와플과 가래떡 등 다양한 메뉴를 개발·판매 중이다. 하동의 특색을 담은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차와 명상의 조화를 경험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켄싱턴리조트 등 숙박·관광시설과 연계한 '하동차문화여행, 자연힐링여행'과 같은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차 문화와 지역 관광을 연계하고 있다. 하동의 아름다운 다원길을 체험할 수 있는 차밭과 천영다향길도 관광객 여행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차와 다기, 다구를 판매하는 '티 마켓 하동'은 개장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1억 원을 달성하며 차 애호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차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군의 전폭적 지지로 야생차문화센터 운영이 정상궤도에 올랐다"며 "하동 만의 차별화된 치유·힐링 콘텐츠를 개발 및 운영해 차의 대중화 기반을 마련하고, 힐링·관광·산업이 함께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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