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주연 영화 ‘원정빌라’…‘장소괴담’ 시리즈 잇는다

이정연 기자 2024. 11. 12.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현우와 문정희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 '원정빌라'(감독 김선국)이 '곤지암' '옥수역귀신' '늘봄가든' 등에 이어 장소를 배경으로 한 공포 4부작으로 꼽히며 '현실 공포'에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

12월 개봉하는 '원정빌라'는 외각도시의 오래된 빌라가 사이비 종교의 타깃이 돼 서서히 잠식되고 이 속에서 가족과 집을 지키려고 고군분투하는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 현실 공포 영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현우와 문정희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 ‘원정빌라’(감독 김선국)이 ‘곤지암’ ‘옥수역귀신’ ‘늘봄가든’ 등에 이어 장소를 배경으로 한 공포 4부작으로 꼽히며 ‘현실 공포’에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

12월 개봉하는 ‘원정빌라’는 외각도시의 오래된 빌라가 사이비 종교의 타깃이 돼 서서히 잠식되고 이 속에서 가족과 집을 지키려고 고군분투하는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 현실 공포 영화다.

불법 전단지 하나가 예기치 못한 ‘광기’를 불러내는 독특한 설정과 이야기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이웃 사이의 주차 문제, 층간소음 등 현실감 넘치는 갈등은 영화와 현실의 경계를 넘어선 공포심을 불러일으키며 관객들을 몰입시킨다.

오싹한 현실 공포를 밀도 있게 그려낸 영화는 배우들이 단숨에 시나리오를 읽고 빠져들어 출연을 결정했다.

이현우는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우리 주변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느꼈고, 욕망을 가진 다양한 인간군상의 솔직한 감정과 모습들이 흥미로웠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문정희 역시 “흥미로운 소재 때문에 시나리오가 현실감 있게 다가와서 선택하게 되었다”면서 “일상이 공포가 되는 이야기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