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마뗑킴과 日 총판 맞손…내년 상반기 도쿄에 첫 매장

최윤하 기자 2024. 11. 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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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x마뗑킴 일본 총판 파트너십(사진=무신사 제공)]

무신사는 오늘(12일) K-패션 브랜드 마뗑킴과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신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2029년까지 약 5년간 마뗑킴의 일본 내 마케팅·홍보·오프라인 매장 출점 및 운영 등 유통·판매에 관한 모든 부분을 맡게 됩니다.

마뗑킴은 내년 상반기에 일본 도쿄 핵심 상권에 첫 오프라인 단독 매장을 낸 뒤 이후 일본 전역으로 매장을 확대해 5년 안에 15호점까지 출점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마뗑킴은 지난 2022년 11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 입점한 뒤 13개국에 온라인 판매를 해왔으며, 지난달에는 홍콩에도 첫 단독 매장을 냈습니다.

무신사와 마뗑킴은 일본 현지 고객의 구매 패턴과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현지화 제품을 선보이는 등 일본 맞춤형 전략을 추진합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마뗑킴은 4차례의 일본 팝업스토어에서 연이어 오픈런 행렬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K-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마뗑킴이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무신사와 시너지를 내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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