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공룡유치원, 전 세계 9개국 넷플릭스 '1위' 등극

쥬라기와 백악기 시대 3D 애니메이션 구현
'핑크퐁 원더스타 특별편'도 10개국서 '톱10'

[서울=뉴시스] 전 세계 9개국 넷플릭스 1위에 등극한 '핑크퐁 공룡유치원' 이미지. 2024.11.12. (사진=더핑크퐁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최근 공개한 신작 '핑크퐁 공룡유치원'이 전 세계 9개국 넷플릭스 1위에 등극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더핑크퐁컴퍼니는 K애니메이션으로써 세운 '최초'의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핑크퐁 공룡유치원은 쥬라기와 백악기 시대를 3차원(3D) 애니메이션으로 생동감 넘치게 구현했다. 티라노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등 다양한 꼬마 공룡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지난 4일, 전 세계 190개국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이후 9개국 1위, 12개국 키즈 부문 '오늘의 톱10'에 올랐다. 특히 1위를 기록한 9개국에는 넷플릭스의 본고장인 미국 뿐 아니라, 영국·캐나다·호주 등 서구권과 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국가까지 고루 포함됐다.

유튜브에서 짧은 단편으로 선공개된 '핑크퐁 공룡유치원' 시리즈 이번달 기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6000만뷰를 달성했다.

지난 4일 글로벌 시장에 동시 공개된 '핑크퐁 원더스타 특별편: 호기와 도둑자동차' 역시 한국·싱가포르·영국·아일랜드·미국 5위권을 비롯해, 전 세계 10개국 넷플릭스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핑크퐁 원더스타 특별편: 호기와 도둑자동차는 화려한 카레이싱 추격전이 돋보이는 액션 어드벤처 장르다. 전 세계 유튜브 누적 구독자 1700만명을 돌파한 캐릭터 호기가 내향형 히어로로 등장해 진정한 용기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기존 핑크퐁 원더스타 시리즈의 세계관을 한층 확장했다.

한편 더핑크퐁컴퍼니는 다채로운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의 파급력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앞서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우주대탐험'은 전 세계 18개국 넷플릭스 톱10, '베베핀' 시리즈는 전 세계 11개국 넷플릭스 1위 및 25개국 톱10에 등극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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