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턴어라운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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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포인트 플랫폼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엔비티가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을 이뤄내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국면에 돌입했다.
회사 측은 이번 흑자전환 주 배경에 대해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포인트 플랫폼 '캐시슬라이드'의 성공적인 수익성 증대 전략을 손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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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국내 포인트 플랫폼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엔비티가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을 이뤄내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국면에 돌입했다.
엔비티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000만원을 기록해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섰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76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8.7%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번 흑자전환 주 배경에 대해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포인트 플랫폼 '캐시슬라이드'의 성공적인 수익성 증대 전략을 손꼽았다. 최근 캐시슬라이드 서비스가 리빌딩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면서 B2C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45.6% 증가하는 등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상보다 몇개월 앞당기는 데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 성장과 더불어 이익률 개선에 집중해 온 성과가 빠르게 나타난 것은 고무적인 결과"라며 "향후 ▲B2C 포인트 플랫폼 사업의 성장 ▲국내 대형 플랫폼 제휴 ▲글로벌 오퍼월 부문의 월 단위 성장 ▲쇼핑 어필리에이트 신사업을 통한 추가 성장 모멘텀 등이 모두 유효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위해 앞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핵심 서비스를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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