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영상] 명태균 변호사 vs 강혜경 변호사 뉴스데스크 출연 '맞장토론'

이준희 letswin@mbc.co.kr 2024. 11. 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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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혹의 핵심 인물들 변호하는 법률대리인 두 분 나와 있습니다. 명태균 씨 측 김소연 변호사 그리고 강혜경 씨 측 노영희 변호사입니다."

[앵커] "안녕하세요. 본 질문 들어가기 전에 먼저 김 변호사님 오늘 검찰이 명태균 씨에 대해서 구속영장 청구했잖아요. 예상하셨나요? 어떻게 될까요?"

[김소연] "아니 언론이 영장 치라고 계속 고사를 지냈잖아요. 피의자 심문 받기도 전에 조사도 받기 전에 증거인멸 우려라고 하면서 검찰 발 따옴표로 해서 마치 워딩이 직접 나간 것처럼 보도가 나왔거든요. 영장을 청구를 하겠다는 의지이기 때문에 예상은 충분히 했습니다."

[앵커] "어떻게 될까요?"

[김소연] "당연히 기각될 겁니다."

[앵커] "자 그러면 당사자는 아니지만 현 시점에서 가장 가까운 대리인들을 통해서 입장을 듣는 거니까요. 먼저 가장 궁금한 점 하나씩 여쭤보겠습니다. 먼저 김 변호사님 명 씨가 과거에 윤 대통령과 통화한 녹취 그게 핵심이라고들 하지 않아요? 갖고 있을까요? 지금도?"

[김소연] "저도 여러 번 물어봤거든요. 갖고 있지 않고요. 기존에 쓰던 폰이 대선 기간에 쓰던 폰이 아마 거기에 들어 있을 확률이 큰데 그 폰을 복구를 해보려고 9월 중순에 포렌식 업자를 찾아갔는데 패턴을 풀지도 못하고 그래서 포렌식 업자가 2차 인증 이런 걸 좀 진행을 했었나 봐요. 그런데 아예 복구가 안 돼가지고 어차피 쓸모없는 폰이고 그 이전에 쓰던 폰은 한 10년 전부터 해서 6년 정도 쓰던 폰이래요. 그래서 그 폰들이 다 그냥 오래된 폰들이어서 어차피 필요 없으니까 치워라고 그냥 버리라고 했다고 합니다."

[앵커] "그래서 버렸다는 거죠. 그런데 사실 저는 만약에 뭔가 불리한 정황 같은 걸 입증하려고 하면 갖고 있으려고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여러 가지가 남아 있을 거 아니에요 그렇죠."

[김소연] "제 생각에는 명 사장님하고 이렇게 같이 조사도 받아보고 면담도 해봤을 때 핸드폰으로 통화 녹음을 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그런데 대통령님 목소리 아마 간직하고 싶어서 한두 개 하신 것 같아요."

[앵커] "포렌식으로 옮겼다는 건 그전에 메시지나 이런 것들을 같이 옮긴 건가요? 어떻게 되나요?"

[김소연] "그러니까 대선 기간 이후에 핸드폰을 한번 바꿨는데 그 이후에 쓰던 폰에 여사님하고 칠불사 시절에 나눴던 텔레그램이 남아 있었어요."

[앵커] "그것만."

[김소연] "네 그거를 포렌식을 복구한 거예요. 왜냐하면 그 포렌식을 한 시기가 증거인멸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게 9월 24일인데요. 그때는 뭐 어떤 핸드폰이 어떤 압수수색 영장이 청구가 될 거라는 것도 전혀 예상을 하지도 못해서 수사 선상에도 없었습니다. 오로지 피의자인 강혜경 씨에 대한 선관위 고발 건에 대한 조사만 받고 있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뉴스토마토에서 여사님 텔레그램이 있네 없네 서로 싸우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앵커] "그때는 그러면 그 시점에서는 여사님이랑 나눈 카톡이나 텔레그램 혹은 대통령과 나눈 녹취 이런 게 그 핸드폰에 없었다."

[김소연] "네 그 폰에는 없었어요."

[앵커] "그럼 다른 폰에."

[김소연] "그러니까 대선 기간에 쓰던 폰 그 이전."

[앵커] "거기에 있었다?"

[김소연] "거기엔 있었을 확률이 높은데 패턴을 못 풀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그래서 버렸다."

[김소연] "네 네 네네."

[앵커] "자 다음 질문은요 노 변호님께 드리겠습니다. 노 변호사님께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명 씨 측에서는 이 모든 게 강혜경 씨가 만든 거짓의 산이라고 하잖아요. 변호사 입회 없이 이렇게 강혜경 씨 혼자 조사받는 게 석연치 않다고도 하고요. 이게 딱히 이유가 있나요?"

[노영희] "누가 어떤 누구에 대한 이유를 말하는 거죠?"

[앵커] "왜 혼자, 그러니까 왜 혼자 들어가시는지."

[노영희] "강혜경 씨가 혼자 들어간 것은 일단 저희가 서울에 있고 강혜경 씨는 창원에서 조사를 받으니까 변호사들한테 미안하다는 마음이 첫 번째 있었고요. 두 번째는 본인이 그전에 많이 증거들을 이미 검찰에 제출해 놓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특별히 다르게 말할 이유가 전혀 없으니까 그리고 검찰을 믿는다는 마음으로 본인은 혼자 들어갔다고 합니다."

[앵커] "검찰을 믿는다는."

[노영희] "계속해서 검찰을 믿었었어요."

[앵커] "그런데 일반적이지는 않지 않나요? 이렇게 혼자 들어가는 게."

[노영희] "그러니까 검찰에 혼자 들어가는 게 만약에 본인이 자기 돈을 내고 변호사를 선임해서 그 사람에게 모든 걸 의지하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그게 당연히 같이 들어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강혜경 씨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저희들에게 그런 요구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없다고 처음에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본인이 그동안에 이미 객관적인 증거 자료들은 다 압수수색이나 이런 걸 통해서 이미 다 제출이 되어 있는 상태였고 또 본인이 국정감사나 이런 곳에서 위증의 벌을 받을 것을 각오하고 모든 일을 다 얘기해 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거짓말할 이유도 없고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앵커] "두 분께 단도직입적으로 이렇게 공통적으로 여쭐게요. 윤 대통령이 김영선 좀 해줘라, 이 녹취도 나왔고요. 오늘 명태균 씨 카톡도 추가로 공개가 된다고 하고 2022년 재보선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은 게 명태균 씨 덕이고 또 김건희 여사의 선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게 보세요?"

[노영희] "네 저는 그동안에 그 명태근 씨가 육성으로 남겨놓은 모든 증거들은 사실 제가 강혜경 씨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다 들어봤거든요. 거기 보면 아주 확실하게 본인이 계속해서 얘기를 합니다. 이것은 여사의 선물이고 그 공천은 내 덕분에 네가 받은 것이고 이러면서 그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김영선 씨하고 관계가 나빠질 때 혹은 좋을 때 관련해서 그 얘기를 끊임없이 합니다. 이분은. 그런데 좀 전에 좀 전까지도 예를 들면 명태균 씨는 핸드폰이나 변호사라고 말하면서 여러 가지 것들을 계속 핸드폰에 있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또 그리고 안철수 씨에 대한 얘기를 하면 안철수가 부인하면 안철수 씨와 관련된 사진을 올리고 또 김종인 전 대표와 관련된 얘기를 해서 그분이 부인하면 또 본인이 그와 관련된 사진을 올리고 이런 식으로 뭐든지 상대방들이 아니라고 할 때마다 그 즉각즉각 증거들이 계속해서 나와 있는 것들인데 그런 것들이 현실적으로 기존에 그동안 그 사람이 녹음을 통해가지고 말한 것하고 다른 게 하나도 없었단 말이죠. 그리고 그 외에 강혜경 씨 이외에 수많은 제3의 인물들이나 제보자 같은 분들이 해주는 말도 전부 다 똑같았거든요."

[앵커] "과거에 남아 있는 말들이 계속 흐름이 일치한다, 말씀이시죠."

[노영희] "흐름이 일치할 뿐만 아니라 현재 그분 주변에 있었던 수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하고 거의 일치합니다."

[앵커] "여기에 대해서 김 변호사님 어떻게 보세요?"

[김소연] "일단 핸드폰이 본인의 변호인이라고 한 거는 강혜경 씨 핸드폰이 명태균의 변호인이다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강혜경 씨가 4000개 녹음이 있다고 하잖아요. 거기 그거 다 저희한테 제공을 좀 해 주시면 저희가 그걸 가지고 좀 열심히 이렇게 편집숍처럼 잘라서 본인들이 유리한 것만 오픈하지 않고 다 오픈을 했으면 좋겠다."

[앵커] "거기에 정황이 여러 가지가 종합적으로 담겨 있을 거다?"

[김소연] "네 강혜경과 가장 밀접하게 10년을 데리고 있던 직원이에요. 본인이 자동 녹음을 했으니까 다 했기 때문에 그런 의미로 하는 얘기고 안철수 대표나 여러 사람들 칠불사 사진 이런 거 올려놓고 하잖아요. 그거는 대선 이후의 얘기들이에요. 대선 이후에 폰을 바꿨기 때문에 지금 폰에 들어 있는 거 가지고 예를 들면 김종인 위원장이 미친놈이라고 하고 그러면 사진 같은 거 오픈하는 거죠. 그럼 허풍쟁이다 뻥쟁이다 이러면 암시의 글을 올리고 집을 사가지고 이준석이 수다 떨면 칠불사에서 코 파는 사진 올려서 그냥 적당히 경고만 한 거고요."

[앵커] "가지고 있는 게 엄청 많으신."

[김소연] "그건 아니에요 핸드폰에 없다니까요. 대선 이후에 쓰고 있었던 지금 지금 폰에 있는 거에 한정해서 오픈을 하는 거고, 그리고 대통령께서는 지금 이제 우리 변호사님께서 자기의 의견과 맞지 않으면 핸드폰에 있는 증거를 까면서 반박을 했는데 왜 이런 지금 의혹들에 대해서는 반박을 하지 않느냐는 취지로 말씀을 하셨는데 대통령께서는 부인하지 않았잖아요. 명태균 씨랑 연락하고 지냈다. 그리고 언제까지 연락하셨다. 그리고 여사님도 연락하셨는데 앞으로 이게 프로토콜에 맞지 않기 때문에 핸드폰을 바꾸겠다 이렇게 말씀하셨고 거기에 반박할 게 없기 때문에 대통령에 대해서는 말씀할 게 없어서 안 까는 거죠."

[앵커] "연락을 안 했다."

[김소연] "그리고 실제로 지금 폰에는 없어요."

[앵커] "그리고 그러니까 아까 뭐 선물이다 혹은 뭐 명태균 씨가 공천을 준 거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김소연] "그게 본인 입에서 나온 얘기잖아요. 명태균 씨가 되게 재미있는 분이더라고요. 제가 이야기를 좀 나눠보니까."

[앵커] "재미있는 분이다."

[김소연] "굉장히 수사학적인 표현을 많이 쓰시고 현학적인 표현 철학적이고 또 비유를 많이 하시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제 엊그제 두 번째 피신 받고 나올 때 말씀하신 것 같은데 아니 내가 예를 들면 창원에 있는 어디 두산중공업에 다닌다, 그 집에 와가지고 와이프한테 우리 두산중공업은 나 없으면 안 돌아가."

[앵커] "과시다."

[김소연] "그렇게 하면 두산중공업은 그 녹음이 까이면 두산중공업의 실소유주는 명태균이냐 이게 가장 적절한 비유죠. 본인이 한 말이에요. 본인이."

[노영희] "잠깐만요. 우리 변호사님도 이제 명태균 씨 조금 닮아가는 것 같아요. 좀 전에 질문에서는 대통령 얘기가 나온 적이 없고 저도 대통령 얘기를 한 적이 없는데 본인이 먼저 대통령 얘기를 먼저 하셔서 제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

[김소연] "대통령한테 공천받았냐고 물어보니까."

[노영희] "대통령에게 공천을 받았는지 누구에게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제가 말한 적이 없고 그것은 사실이라고 보인다라고 얘기했죠."

[앵커] "제가 궁금한 게 그런데 저는 그냥 그게 궁금하더라고요. 사실 처음에 되게 강한 태도로 나가셨잖아요. 그러다가 이 태도가 좀 바뀌었잖아요. 이거는 왜 그러신 건가 되게 궁금하고요."

[김소연] "바뀐 적이 없고요. 본인이 공세적이거나 어떤 뭘 폭로를 한 적이 없어요. 그냥 기자들이 계속 강혜경 씨가 폭로하는 것에 대해서 입장이 어떠냐 뭐가 어떠냐 물어보면 그에 대한 답변을 해 왔죠."

[앵커] "그러니까 가령 뭐 이런 거 있잖아요. 김건희 여사와의 카톡 그리고 뭐 예전에 무슨 그런 얘기가 있었죠 뭐 이게 갖고 있는 게 몇 개인데 이걸 까면 뭐 다 뒤집어질 거다. 그러니까 이런 얘기들은 사실 폭로가 아니고 그냥 어떤 감정 표현 같은 걸까요?"

[김소연] "아니요. 그것도 정확하게 말씀드릴게요. 처음에 딱 명태균 씨 이준석이 좌표 딱 찍고 야마 잡아주고 뉴스 토마토에 그리고 이 사람이 굉장히 이상한 사람 무속인 논란 이런 거 막 계속 빌드업이 됐잖아요. 그러니까 본인 입장에서는 게다가 심지어 가장 가깝게 지냈던 김종인 위원장께서 미친 놈이라고 했어요. 홍준표 시장 아무튼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하니까 특히 김재원 최고위원이나 또 많은 분들이 그런 얘기를 하니까 본인 애 셋 아버지예요. 2명은 고등학생 아이고 1명은 이제 5살짜리 꼬맹이인데 아니 아버지 허풍쟁이 뻥쟁이 무속인의 미친 놈이라고 하는데 내가 여사님이랑 연락한 거 사실이다. 그리고 정치인들이랑 연락한 건 사실인데 나 거짓말쟁이 아니다 하고 하나 보여준 거예요."

[앵커] "연락만 했을 뿐이다."

[김소연] "거짓말 아니다. 허풍쟁이도 아니다."

[앵커] "그래서 뭐 정진석 실장, 김재원 의원 쭉 이렇게 강하게 얘기한 게 그냥 내가 허풍이 아니라는 그냥 그 이야기일 뿐이다."

[김소연] "당연하죠. 증거를 보여줘야죠. 나는 거짓말쟁이도 허언증 환자도 아니다. 연락한 게 사실이다."

[노영희] "그런데 그게 이상한 게 예컨대 강혜경 씨 같은 경우는 가지고 있는 자료가 본인의 휴대전화으로 녹음되는 자료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명태균 씨한테 전화가 오거나 자기가 명태균 씨에게 전화 걸거나 혹은 제3자하고 전화할 수는 그런 녹음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강혜경 씨가 공개할 수 있는 그러니까 자료 녹음과 관련된 자료는 한정적이라는 거죠. 그런데 지금 나와있는 혹은 공개되고 있는 여러 가지 자료들을 보면 강혜경 씨가 가지고 있지 않은 자료들이 되게 많이 나와요. 그 자료들의 내용은 강혜경 씨가 주장한 내용하고 근데 거의 일치한단 말이죠. 이런 것들은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 잘 모르겠어요."

[앵커] "그러면 다음 질문 여쭤볼게요. 강혜경 씨 주장이 지난 대선 때 명 씨가 윤석열 후보 측에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해주고 또 대가로 공천을 받은 거다.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노영희] "네 83번의 여론조사를 했고 그다음에 자체 조사가 그 안에 많이 들어 있고 면밀 조사라고 해가지고."

[앵커] "한 번에 얼마쯤 들었다 이런 얘기도 혹시."

[노영희] "그런 얘기는 제가 정확히는 못 들었고 3억 7500만 원 정도 되는 금액으로 정산을 한 이유는 실질적으로 여론조사 업체와 주고받은 실비 플러스 미래한국연구소가 가져가야 될 이윤이 합쳐진 거예요. 그러니까 생각보다 저는 좀 많이 책정이 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은 했었어요. 그렇지만 처음에 명태균 씨는 그 금액에 대해서 다 OK를 했고 그 결산한 종이를 들고 사실은 올라갔다는 얘기고 물론 본인은 나중에 갔네 안 갔네 말이 좀 있지만 어쨌든 그 금액을 처음에는 다투지 않았는데 나중에는 금액을 다투는데 중요한 거는 그렇게 큰돈을 들여서 그러면 명태균 씨는 왜 돈도 안 받고 여론조사를 해줬을까 그게 저는 이해가 안 가는 거예요. 명태균 씨인데 맨날 말하는 게 나 10원 한 장 받지 않았고 나는 아무것도 이득 취한 게 없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제가 궁금한 건 그럼 왜 그런 행동을 그렇게 몇 년 내내 신용불량자라고 알려진 돈도 없고 힘들어 보이는 그런 상황에서 왜 그런 일을 했을까, 그분에게 얻어지는 이득은 뭘까 이걸 해가지고?"

[앵커] "뭔가 나중에 받기 위해서다?"

[노영희] "현실적으로는 사실은 원래는 돈을 받고 그런 일을 하고 싶은 게 일반적인 사람의 생각이잖아요? 그런데 돈도 안 받아왔잖아요. 그럼 실질적으로 그 사람이 받아온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상식적으로 보게 되면 게다가 제가 들은 수많은 녹취록에 나오는 혹은 김영선 의원과 관련된 본인 입으로 자인한 내용을 들어보더라도 다 전부 다 공천의 대가라는 거잖아요. 게다가 어제 나온 녹취에 보면 건진 법사가 공천해 줬다고 그러니까 매우 화를 내면서 대통령과 여사의 그런 녹음이 없었으면 큰일 날 뻔했네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이거든요. 그런 얘기를 들어보게 되면 그러면 명태균 씨는 공천이라고 하는 거를 김영선 전 의원에게 해 줌으로 인해서 본인이 부수적인 여러 가지 이득을 얻고 싶어서 뭔가 행동한 거라고 볼 수밖에 없는 거고 그게 아니라면 돈을 받아야 되는 건데 돈도 아니고 공천도 안 받았다? 그러면 그 사람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가 전혀 납득이 안 가요."

[앵커] "대가가 현재까지 확인이 된 게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이다?"

[노영희] "공천 플러스 공천 플러스 예비 후보들로부터도 나 이렇게 여사와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야. 그러니까 나를 보고서 돈을 좀 줘 뭐 이런 식의 행동을 했었다고 지금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사람이 하고 싶었던 것은 호가호위를 하고 싶었던 거겠죠."

[앵커] "어떻게 보십니까?"

[김소연] "알려져 있다고 하시는데 그건 강혜경 씨의 일방적인 폭로로 알려져 있는 거고요. 지금 일단은 정리를 좀 할 필요가 있습니다. 81번의 여론조사가 진짜 이루어졌는지는 이것도 강혜경 씨의 주장이라서 미래한국연구소에서 한 거고 명태균 씨는 이게 이루어졌는지 안 이루어졌는지 정산이나 이런 것들을 본인 주장대로 지금 흘러가는 거지 갖고 있지 않아요 자료를. 다만 그중에서 강혜경 씨의 주장에 따르더라도 55번은 공표 여론조사예요. 이거는 선관위하고 언론사하고 다 이렇게 문구까지 다 확인해서 하는 여론조사이기 때문에 후보자가 의뢰를 해서 하면 안 되는 불법입니다. 후보자가 하면 안 되고 선관위하고 언론사가 이렇게 진행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앵커] "거기에는 개입하지 않았다?"

[김소연] "네 이거는 미래한국연구소가 한 거예요. 그리고 이거는 다 선관위에 확인도 받고 비용이나 이런 것들이 정리가 돼 있는 겁니다."

[앵커] "미래한국연구소와 그 입장이 관련이 지금 없는 상태다라고."

[김소연] "네. 명태균 씨가 유일하게 강혜경 씨한테 지시한 것들은 그러니까 오랫동안 데리고 있던 직원이니까 본인이 계속적으로 요구를 했던 내용들은 26번이라고 하는 미공표 자체 조사 얘기하는 거예요. 이거는 명태균 씨가 본인이 당시에 2월경 22년 2월경 허경영 캠프로부터 2억 4천만 원어치의 “안녕하십니까? 허경영입니다”라는 그런 인사말에 관한 영업을 PNR하고 같이 해서 본인 앞으로 떨어진 6천만 원이라는 이득금이 있었어요. 이거를 미래한국연구소에 돈을 내고 대신 이쪽으로 납부를 해라라고 해주고 26번을 다 했는지는 이건 횟수는 기억이 안 난다고 하는데요."

[앵커] "26번이라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 관련이 아니라 이외의 것들도 포함돼 있다."

[김소연] "대선 기간이었어요. 대선에 관한 윤석열이 아니라 대선 전체에 관한 여론조사 미공표를 이렇게 돌려보고 저렇게 돌려보고 본인이 의뢰자니까. 네 그렇게 해서 진행해서 본인이 본 거예요."

[앵커] "그거 말고는 관련이 없다. 미래한국연구소."

[김소연] "없죠. 관계를 할 수가 없어요."

[노영희] "그러면 잠깐만 질문 하나만 할게요. 그러면 명태균 씨는 직업이 정확히 뭐예요? 본인은 미래한국연구소에 사실은 등록된 직원이 아니거든요. 본인이 실질적으로 신용불량자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사실은 없다라고 저희는 알고 있었고 이 사건 관련해서도 본인이 미래한국연구소 허경영 씨 관련해서 돈을 벌었는데 그걸미래한국연구소에 돈을 주었다 그러면 본인은 아무 이득도 없는 거잖아요. 그러면 이 사람이 정확히 하고 싶었던 건 뭐고 이 사람의 직업은 무엇이고 이 사람은 왜 그런 행동을 했다고 그래요?"

[김소연] "아 그거는 이제 아주 긴 스토리가 있는데요. 그 프리랜서로 본인은 그냥 정치 자문 역할하고 컨설턴트라고 본인은 하지만 이런 영업을 기본적으로 해왔던 사람이에요."

[노영희] "그러니까 무슨 영업을 하는 거에요?"

[김소연] "마케팅업을 예전부터 오래전부터 해왔고 그냥 가까운 과거로 돌아가면 2015년 이 정도부터 몇 년 강혜경 씨가 텔레마케터로 일을 했던 그때쯤부터 시사경남이라는 언론사를 차려서 거기에 좋은날 리서치 여론조사 기관도 와이프 명의나 또는 장모님 명의로 들어가 있었고 신문업 등록해가지고 지자체에 등록된 언론기관이었습니다."

[앵커] "관련 그러니까 그전에 여러 가지 일을 했지만 그 당시에는 미래한국연구소랑 관련 연…"

[김소연] "이전을 했으니까 그리고 넘겨줬는데 김태열 씨가 영업이나 이런 거 어쨌든 거래처나 이런 걸 할 줄 모른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영업을 좀 해달라라는 요청이 있어서 매월 현금으로 수당을 고정급으로 200만 원씩 받았던 사람이에요."

[앵커] "250만 원인가요 200만 원인가요?"

[김소연] "200만 원 받다가 중간에 250으로 올렸고."

[앵커] "이거는 그 전에 있던 자문과 관련이 있는 거지 이 건과는 관련이 없다."

[김소연 ] "전혀 없어요. 그리고 그 외에 영업 수당이나 예를 들면 이렇게 6천만 원씩 갖고 오면 예를 들면 이것에 대한 인센티브나 이런 것들을 받은 적이 없는 거예요."

[노영희] "그러니까 그런 사람인데 왜 81번이나 의뢰도 없는 여론조사를 시키고 우리 전화 녹취에 보면 계속해서 강혜경 씨에게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엄청 많이 시키지 않습니까? 그렇게 시키는 건 저는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가는."

[앵커] "시키는 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소연] "81번 아니고요. 55번은 선관위랑 같이 함께 이렇게 미래한국연구소가 한 거라서 관여를 할 수가 없어요."

[노영희] "관여의 문제가 아니라 왜 지시를 해서 강혜경 씨한테 지시를 했냐고요."

[김소연] "지시한 내용들은 26번이 맞는지는 몰라도 이건 강혜경 주장이니까. 어쨌든 수차례에 걸친 막판에 이제 대선 정국에서 막판에 이제 미공표 여론조사 자체 조사를 계속적으로 본인이 해왔던 업무니까 자기 직원이었던 사람에게 이렇게도 돌려줘 이렇게도 돌려줘. 자기가 돈을 냈으니까 해달라고 한 거예요. 그 이유가 뭐냐면."

[노영희] "미공표 여론조사를 저희들이 가지고 있어요. 보고서가 다 있어요. 81번에 대한 보고서가 다 있고 선관위에 올라간 자료가 당연히 있고 자체조사 관련된 자료가 다 있어요. 그런데 그 모든 전부 다 강혜경 씨에게 명태균 씨가 시키는 내용이 다 들어 있어요. 아까 4000개의 통화가 뭔지 궁금하다고 하셨는데 그걸 안 들으셔서 아마 이렇게 대답하시는 것 같은데 거기 보게 되면 모든 일이 다 나와요. 그런데 지금 변호사님 말씀 들어보면 명태균 씨는 자기 돈을 들여가지고 이런 행동을 하고 또 자기가 괜히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한테 그런 걸 계속 시키고 있고 그다음에 이 상황과 관련해서 아까 정치 컨설턴트 혹은 마케팅 하는 사람 영업한 사람이라고 그랬는데 그건 무슨 영업을 했다는 건지, 무슨 마케팅을 했다는 건지 도대체 이해가 안 가고요. 돈이 만약에 들어오는 일을 했다고 그러면 그 돈을 그럼 본인이 가지든지 뭔가 지금 형편이 사실은 그렇게 썩 넉넉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제가 추측을 하는데 그런 상황이라고 하는데 왜 굳이 미래한국연구소라고 하는 걸 개입을 시켜가지고 이런 일을 하는지가 상식이 안 가잖아요. 상식적이지 않아요."

[앵커] "시간이 많이 없으니까 그 형편 얘기를 하시니까 김영선 전 의원이 왜 세비 절반씩 명태균 씨한테 줬다 이건 어떤 거예요? 형편 이야기."

[김소연] "세비 절반씩 준 적이 없고요. 세비 절반씩 모아서 9천만 원을 24년 1월 16일에 명태균 씨 포함 총 4명에게 강혜경 네가 빌린 거니까 네가 다 갚아 해가지고 갚은 거예요."

[앵커] "강혜경 씨가 빌린 거니까 갚아라. 그러니까 둘 사이의 거래가 아니다."

[김소연] "네 김영선 의원은 계속적으로 그걸 부정하고 명태균 씨가 열받았던 부분이 바로 그 부분이에요. 선거 때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가 3천, 3천 2번을 명태균 사장한테 급하게 빌려달라고 그래서 저희가 오픈할 수는 없지만 본인이 현금이 많지 않아서 사실 주변에서 빌려다가 급하게 빌려줬고 보전받으면 갚겠다고 했던 상황이었어요."

[앵커] "그러니까 그 왜 녹취에 나오는 절반씩 정확하게 받아와라 뭐 이렇게 나오는 녹취 있잖아요. 그게 그 얘기 말씀하시는 건가요 지금?"

[김소연] "설명을 드릴게요. 오늘 저는 사실 오늘이었나 건진법사 녹음 털린 게 오늘이죠? 오픈하신 게?"

[앵커] "어제."

[김소연] "저는 너무 좋았어요. 왜냐하면 입이 근질근질근질해서 이 얘기를 바깥에 하고 싶었는데 못 했는데 사실 쓸데없이 또 무속인 논란 이런 거 여사님한테 갖다 또 이렇게 붙일 것 같아서 얘기를 못 했습니다. 그런데 당연히 검찰에서 진술을 했고요. 그런데 이렇게 오픈을 해 주셔서 너무 좋은데 이 얘기를 들으면 납득이 되실 거예요. 열심히 본인 딴에는 김영선 의원이 부탁을 해서 정말 열심히 아는 사람들 김종인 위원장이나 이준석하고는 정말 친하게 지냈고요. 어쨌든 당에 힘 있는 사람들 대통령 당선인 포함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했어요. 꼭 이 사람 공천해 주세요 부탁하고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당선이 딱 되고 나니까 돈까지 빌려주고 했는데도 당선이 되고 나니까 돈 빨리 갚아주세요, 나 먹고살기 힘들고 쌀도 없어요, 지금 하니까, 나는 명 사장한테 돈 빌려준 거 없어. 나는 강혜경하고만 거래한 거야 이렇게 얘기를 했고."

[앵커] "아까 그때는 그러면."

[노영희] "잠깐만요. 본질적인 문제 하나 질문해야 되는데 김영선 씨한테 왜 그렇게 해주는 거예요? 그러면 이해가 안 가잖아요."

[김소연] "김영선 의원이 부탁을 했고 이분은 늘 그렇게 해왔던 사람이에요. 안상수 시장 선거 때부터 본인이 정치 고관여층."

[노영희] "아무 돈도 안 받고 아무 이득도 없이 그냥 도와달라고 그러면 한다고요?"

[김소연] "아니죠 미래한국연구소의 영업을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이 정치인들과 돈독하게 관계를 갖는 건 영업을 해오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중요한 일이에요."

[노영희] "거기서 말하는 영업이 뭔데요 그러면."

[김소연] "미래한국연구소에 의뢰를 하는 거죠."

[앵커] "강혜경 씨는 세비에 대해서 뭐라고?"

[노영희] "이 사건이 헷갈리는 거는 9천만 원이라고 하는 게 여러 개 나오기 때문인데요. 제가 크게 세 갈래에요."

[김소연] "아니 잠깐 제가 설명하다 말았잖아요. 건진법사 설명해 드릴게요.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돈을 갚지도 않고 본인이 또 그다음에 자기가 빌린 거 아니고 강혜경한테 자기는 빌렸으니까 둘이 알아서 하라고 하니까 되게 얄밉잖아요. 그래서 이제 이분이 아니 내가 이렇게까지 공천을 위해서 노력을 했는데 무슨 어떻게 돈도 안 갖고 이렇게 뭐라고 하냐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김영선 의원께서 명 사장이 그거 한 거 아니야 나 건진 법사가 건진 법사 덕분에 공천 준 거야라고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앵커] "명태균이?"

[김소연] "아니요. 아니요. 그러니까 명태균 사장은 열이 받아서 사람들 모인 자리에서 김영선 의원한테 대통령 육성을 일부 들려준 거예요. 들어봐라. 내가 대통령한테 부탁까지 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고맙다고 인사까지 한 거 보면 내 덕분이지 어떻게 건진 덕분이냐라고 해서 그 자리에서 녹음이 이루어진 거."

[앵커] "부탁은 했고 공천이 이루어졌지만 그 돈 거래와는 상관이 없는 거다."

[김소연] "돈을 오히려 빌려줬다니까요."

[노영희] "그 9천만 원이 세 번이 나와요. 우선 첫 번째는 좀 전에 말한 그 25회에 걸친 세비 반띵 일명 그렇게 해서 나온 돈이 하나가 있고 그게 9천만 한 30만 원 정도 된다는 것이고 그 돈은 본인의 자녀의 이름까지 운운하면서 녹음한 내용에 보면 공천의 대가다라고 하는 얘기가 분명히 나오고요. 또 하나의 9천만 원은 2022년 7월 29일에 김영선 씨가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된 다음에 선관위로부터 보전을 받는 비용이 의창구 선관위로부터 나옵니다. 그때 돈 받은 것을 가지고 나눠주는 부분이 나와요. 그게 바로 이제 오늘 구속영장이 청구된 그 나머지 예비 후보 2명에 대한 것까지 같이 포함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앞에 나온 세비 '반띵'의 9천하고는 다른 얘기입니다. 또 마지막으로 그 9천은 지금 조금 전에 언급하신 1월 16일 자와 관련된 내용인데요. 그 돈 역시 abcd라고 하는 제3의 인물들에게 다 돈이 나눠져요. 저분 명태균 씨를 통해서. 그 돈들도 역시 사실은 좀 밝히기 어려운 출처가 내지는 동기가 이상한 저희들로 봐서는 이해가 안 되는 그런 돈들인데 여기에 대해서 지금 명태균 씨는 그 돈은 갑자기 김영선 씨에게 빌려준 돈이었다. 그 돈을 받는 거였다 이런 식으로 설명을."

[앵커] "왜 출처가 이상한가요 밝히기가 어려우신 건가요?"

[노영희] "검찰에다가 이미 얘기를 했어요. 그 돈이 어디 어디 갔는지를."

[앵커] "좀 이따가 얘기해 주실 수 있나요?"

[노영희] "제가 끝나고 나면."

[김소연] "제가 얘기할게요."

[앵커] "어떤 거 어떤 거예요."

[김소연] "저 노 변호사님께 한 가지 좀 여쭤보고 싶은 게 첫 번째 9천만 원은 세비 25회에 걸쳐서."

[앵커] "이게 저희가 조금 있다가 다시 인터뷰를."

[김소연] "네 아니 출처를."

[앵커] "질문이 그 9천만 원 뭔지 얘기를 해주신다고 하셨잖아요."

[김소연] "25회짜리라고 했잖아요. 그리고 그러면 그다음에 7월 29일 보전 받은 건 9천 아니라 9천7백 남은 걸로 알고 있는데."

[노영희] "9천 정도 되는 돈."

[김소연] "그렇죠 그러면 마지막에 1월 16일에 김영선 의원이 갚으라고 준 9천은 어디서 난 돈이에요?"

[노영희] "그 돈 김영선 의원한테 받은 돈이라는 얘기고요. 그다음에 그 9천만 원을 a b c d에게 나눠지는데 1명에게는 6천만 원 1명에게는 500만 원 1명에게 1천만 원 그리고 나머지는 1200만 원 정도를 준다는 겁니다. 지금 이 돈은 명태균 씨가 사실 가져가지는 않은 걸로 저희가 알고 있고요. 실제 돈이 나눠진 사람들의 실명과 그때 무슨 상황이었는지에 대해서 강혜경 씨가 이미 다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앵커] "시간 관계상 다음 질문으로 넘어갈게요."

[김소연] "그 현장에 명태균 씨랑 같이 받은 사람들이 진술 다 했습니다."

[앵커] "김 변호사께 여쭤볼게요. 그런 말씀하셨잖아요. 이게 대통령 육성이 무슨 관계가 있냐? 그래서 이준석 대표하고 공관위 다 압수수색하고 대통령 부부도 진술을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 이거는 약간 상반될 수 있는 얘기가 아닐까 싶어서 수사를 확대를 하자는 말씀이신지 아니면 들어보면 뭐가 드러날 거다. 뭐 어떤 얘기일까요."

[김소연] "수사해봤자 나올 게 없다는 거죠. 이거는 보세요. 이게 지금 공천에 개입해서 정치자금을 받았다 이런 입장인데 어쨌든 저희 입장은 명태균 씨는 6천만 원을 1월 16일 날 현장에서 농협 앞에서 3명이 모여가지고 받은 거예요. 강혜경 씨로부터 이건 3명이 다 진술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나머지 돈들은 전혀 모르는 돈들이에요. 자기들끼리 차용증 쓰고 한 거고 심지어 우리 영장에는 차용증 얘기도 하나도 없고 피신을 갔다 왔는데 물어보지도 않아요 금액을. 그런데 어찌 됐든 여기에서 명태균 씨한테 혐의를 인정하려면 공천에 개입을 했고 그게 영향을 미쳐야 하는데 유일하게 지금 말을 하는 게 대통령이나 여사님과의 통화나 이런 것들이란 말이에요. 그럼 그게 공천에 진짜 영향을 미쳤느냐 이 사람이 공천권이 없는 사람이고 그냥 일반 국민 유권자인데 그러면 영향이 미쳤는지 알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공천권자였던 공관위 당시 공관위 공관위원들 결재 문서 여러 가지 핸드폰들 다 압수수색해가지고 연결고리를 찾아서 인정을 받아야 됩니다."

[앵커] "그리고 당 대표."

[김소연] "네 맞습니다. 이준석까지."

[앵커] "그리고 대통령 부부도 조사를 해야 한다고."

[김소연] "조사해야죠. 그래야지 인정이 되죠. 이거는."

[앵커] "검찰이 조사를 해야 된다?"

[김소연] "조사해야죠. 필요하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명태균 씨라는 일반 유권자가 한 행위는 단순한 공천 우리 지역에 이런 사람을 좀 추천을 받고 싶습니다."

[앵커] "그리고 이게 명태균 씨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김소연] "그럼요."

[앵커] "아 대통령 부부도 조사를 해 봐라?"

[김소연] "아니요. 조사를 해 봐라가 아니라 본인은 추천했을 뿐이다. 이건 제가 제 의견이죠. 네."

[앵커] "의견이다. 변호인의 그냥 개인 의견이다. 그러면 두 분께 공통적으로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오빠 전화 왔죠." 김건희 여사 육성을 강혜경 씨는 들었다는 거고 또 명 씨는 그런 녹취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이건 어떻게 됩니까?"

[노영희]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그 육성에 대한 얘기는 강혜경 씨만 주장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들었다는 사람이 사실은 되게 많고 그중에 용기를 내서 본인이 제보한 사람들이 몇 명 있는 것이고요. 지금 현재 명태균 씨가 휴대전화 다 없앴다고 하니까 사실 증거가 남아 있는지 안 남아 있는지는 저희는 모르죠. 하지만 진실이 밝혀지기를 원하는 거죠."

[앵커] "어떻게 보세요?"

[김소연] "네. 어제 엊그제 JTBC 배모 기자님께 명태균 씨가 소리 지르는 것 이 건 때문인데요. 지금 오늘 의원실 보좌진들 4명이 명태균 씨랑 모여가지고 김종배 그분하고 통화를 했더라고요. 4명 전부 다 이게 말이 안 된다. 그리고 심지어 그 배모 기자가 유도를 한 다음에 MBC 측에다 어쩌고 얘기한 것들을 이** 보좌관이나 이런 사람들이 들었다는 거예요. 아무도 지금 오빠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는데 혼자서 들었다고 하면 그냥 생각을 누군가 주입시킨 거죠."

[노영희] "이** 보좌관 얘기는 본인이 이 캠프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됐고 제일 나중에 들어왔기 때문에 그전에 있었던 일은 잘 모르겠다라는 얘기고 그다음에 다른 사람들은 들었다고 하는데 나는 못 들었다. 이 정도입니다."

[앵커] "어쨌든 입장이 갈리는데 그런데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가 연락을 한 건 맞지만 대통령도 그 이야기를 했고 하지만 '오빠 통화'는 없다."

[김소연]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는 거예요."

[앵커] "그런 얘기를 한 적도 없다."

[김소연] "네 일상적인 대화를 하고 굉장히 존칭을 써가면서 대화."

[노영희] "그런데 저 말이 맞는지 안 맞는지는 처음에 명태균 씨가 공개했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더라도 물론 친오빠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만 저희가 생각하는 것처럼 만약에 친오빠가 아니라고 한다면 사실은 지금 현재 말하는 것이 거짓말이라는 얘기밖에."

[앵커] "왜 친오빠 아니라고 말씀하시니까. 그런 녹취도 있었잖아요. 오빠 무슨 뭐 자격 있냐 라고."

[김소연] "녹취가 아니."

[노영희] "대통령 자격이 있냐고 물어봤죠."

[앵커] "명태균 씨가 이야기하는."

[노영희] "그 녹취 있었습니다."

[앵커] "그거는 상관이 없다고."

[김소연] "네 전혀 상관없는 얘기 카카오톡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아까 공개한 오빠 뭐."

[노영희] "그건 텔레그램 얘기고 지금 말씀하시는 거는 녹취록."

[김소연] "아니에요 카카오톡하고 텔레그램이 달라요 그러니까 네."

[앵커] "카카오톡이랑 텔레그램이 2개가 다른가요?"

[김소연] "텔레그램으로 공개된 것들은 뉴스 토마토랑 설전하던 칠불사 사건이었고."

[앵커] "제가 말씀드린 건 명태균 씨의 육성이 담긴 녹취였거든요. 그래서 오빠 자격이 있어. 그런데 그건 어쨌든 아니다."

[김소연] "네 전혀 아닙니다."

[앵커] "그러면 이게 여론조사 유리하게 조작했다 뭐 이런 얘기들도 있잖아요. 마지막으로 한 말씀씩만 들어볼게요. 명태균 씨가 영장까지 청구됐는데 아마 소식을 들으셨을 거고 하시고 싶은 말씀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면."

[김소연] "영장 청구한 내용이나 조사 내용에 여론 조작에 대해서는 조사 대상도 아니었고 다만 언론 보도에 대해서 의혹을 좀 설명을 해달라고 검사님이 하셔서 설명을 충분히 했어요. 여론 조작이라는 건 있을 수가 없다. 다만 그 가중치 같은 거를 자체 조사 미공표 내가 보기 위해서 윤석열 쪽을 아니 2030 쪽을 조금 가중치를 좀 높여봐라. 그럼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보자라고 해서 강혜경 씨한테 좀 압박을 했었는데 이에 대한 답변을 이렇게 하더라고요. 당시에 로데이터를 받아봐라. 대선 직전까지 2030에 대한 지지율은 홍준표 시장님이 훨씬 높았어요. 여기다 2030의 지지율이 높은 상황에서 가중치를 두면 이거는 인구 비례나 이런 것들이 좀 응답률이 낮기 때문에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가중치를 몇 프로 올리라는 얘기지 그러면 이걸 올리면 윤석열이 오히려 더 불리하게 되는데 이걸 왜 대통령한테 보고를 하겠냐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이게 입장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뭐 김영선 의원 김영선 전 의원 뭐 등등해서 쭉 얘기들이 이제 뭐 그냥 친분을 과시하고 했을 뿐인데 이야기를 상대가 들은 것뿐이다. 무슨 공천."

[김소연] "오직 강혜경 네 네."

[앵커] "강혜경 씨가 그 중간에서 그러면 뭘 한 거다. 그러니까 명태균 씨는 그냥 나는 친분을 과시했을 뿐인데 사람들이 그냥 알아서 움직이고 돈 내고 한 게 강혜경 씨가 중간에 껴서 그걸 이렇게 돈을 받아오고."

[김소연] "배 씨 이 씨 얘기하는 것 같은데 배씨 이씨는 어떻게 했는지 자체를 아예 몰라요."

[앵커] "이쪽에서 모른다."

[김소연] "명 씨는 전혀 몰라요. 명태균 씨는."

[노영희] "말씀하신 그 두 분 중에 한 분은 이미 본인이 공천 대가로 돈을 지불했다라고 하는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조금 전에 여론 조작 관련해서 로데이터 얘기하셨는데 로데이터가 다 있습니다. 그래서 로데이터와 관련된 그런 부분들 혹은 여론조작 관련된 부분은 분명히 진실이 밝혀질 거라고 저는 생각하니까 그건 신경 안 써도 되고요."

[앵커] "왜 움직였다고 생각하세요? 여러 사람들이 그냥 친분을 과시한 것 때문에 움직인 건가요? 아니면."

[노영희] "실제 그런 친분이 있다고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었겠죠. 그런 정황과 여러 가지 직접적으로 본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얘기들이 있었겠죠. 그리고 실제 그런 결과도 그런 결과도 많이 보았기 때문이겠죠."

[앵커] "실제로 그런 힘이 있었다."

[노영희] "실제로 그런 힘이 있었습니다."

[김소연] "실제 친분이 있었고 대통령님도 부인하지 않잖아요."

[앵커] "하지만 그런 힘은 없었다."

[김소연] "이 사실을 얘기했을 뿐인데 그것을 뒤에서 약을 팔고 다니면서 차용증 쓰고 수억 원의 돈을 받고 그 시절에 집을 2채를 산 사람이 있고 오늘 등기부 등본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개인 계좌로 그 돈들이 어디로 갔나 알면 다 확인이 되는 부분이고요."

[앵커] "알겠습니다."

[김소연] "로데이터 다 갖고 계신다고 하는데 이 말씀만으로도 미래한국연구소의 실소유주가 누구인지 알 수 있죠."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명태균 씨 측 김소연 변호사 그리고 강혜경 씨 측 노영희 변호사 이야기 들었습니다. 생방송 시간 관계상 여기까지 듣고 전체 내용은 MBC 뉴스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준희 기자(letsw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526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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