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폭햄 혐의’ 김병만 ‘생존왕’ 비상…제작진 “확인 중”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11. 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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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이 전처 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현재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생존왕'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달 7일부터 방영 중인 '생존왕'은 SBS '정글의 법칙' 이후 김병만이 4년 만에 다시 정글을 찾은 서바이벌 예능으로, '김병만 예능'이라 할 만큼 존재감이 크다.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김병만의 전처 A씨는 "결혼 생활 중 상습 폭행 등으로 김병만이 지난 7월 24일 의정부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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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 사진 ㅣTV조선
개그맨 김병만이 전처 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현재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생존왕’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달 7일부터 방영 중인 ‘생존왕’은 SBS ‘정글의 법칙’ 이후 김병만이 4년 만에 다시 정글을 찾은 서바이벌 예능으로, ‘김병만 예능’이라 할 만큼 존재감이 크다.

TV조선 ‘생존왕’ 측은 12일 “현재 상황을 파악 중에 있다”며 “입장이 정리되는대로 밝히겠다”고 전했다.

‘생존왕’ 김병만. 사진 ㅣTV조선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김병만의 전처 A씨는 “결혼 생활 중 상습 폭행 등으로 김병만이 지난 7월 24일 의정부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A씨는 “상습적으로 맞았고 딸도 제가 맞는 장면을 4차례 본 적이 있다”며 “잘할 때는 공주, 왕비처럼 잘해줬고 그게 지나면 너무나도 잔인하게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병만 측은 전처 폭행 의혹에 대해 “김병만이 폭행 혐의로 송치됐다고 나오지만, 실제로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며 “교묘한 말장난이다. 전처가 김병만과 이혼을 거부하면서 김병만을 상대로 여러 소송을 제기했는데 경찰 조사에서 모두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고 반박했다.

김병만은 앞서 채널A ‘4인용 식탁’에 출연해 “2012년부터 별거해서 기간이 10년 됐더라. 별거를 알리지 않았던 이유는 두려워서다. 내가 열심히 무명으로 시작해서 달려온 것들이 한순간에 상처를 받아서 무너질까봐였다”고 이혼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사랑은 잠깐이고 이어줄 계기가 있어야 하는데 난 (아이가) 간절했다. 그런 계기가 없다 보니까 집에 들어가도 혼자인 것 같았다”며 “여러 차례 이혼을 이야기했는데 마치 어린아이 투정처럼 차단을 하더라. 소송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합의가 안 되니까 법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 7세 연상 일반인 여성과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라며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해당 여성이 슬하에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기도 했다.

김병만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해 11월 결혼 12년 만에 이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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