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번진 '티아라 왕따 논란' 가운데…함은정 "김광수 대표에 반항한 적 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함은정이 티아라 활동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12일 방송에는 노사연, 정지선, 함은정이 출연한다. 먼저, 가요계 대표 잉꼬부부인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과 함께 보낸 30년 결혼 생활 비법을 공개한다. 노사연은 부부 사이에도 ‘생존 언어’가 필요하다며, 그녀의 생존 언어는 다름 아닌 말을 잃는 것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노사연이 마주 앉지 않고, 대화를 하지 않아도 남편 이무송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자 이상민은 ‘돌싱포맨’ MC 자리에 스카웃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노사연은 이미 자신은 '돌싱과 다름없다'는 폭탄 발언을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국내 최초 여성 중식 셰프인 정지선은 '흑백요리사'의 비하인드를 풀어놓는다. 그녀는 프로그램 경연 당시, 가장 이기고 싶은 상대로 스타 셰프 최현석을 꼽았다. 또한 7년간 각방을 쓰고 있다며 남편과 대화가 단절된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그녀의 연애부터 결혼까지, 중식의 여왕 정지선 셰프의 사랑 이야기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복고 열풍을 일으켰던 티아라 함은정은 곡에 숨겨진 탄생 비화를 공개한다. 당시 촌스러운 컨셉이 마음에 들지 않아 사장님에게 반항했지만, 폭발적인 인기에 뒤늦은 후회를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중식의 여왕 정지선 셰프와 ‘돌싱포맨’을 대표하는 요리사 이상민의 요리 대결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두 사람은 자취생을 위한 간단 요리를 선보였는데, 정지선 셰프의 음식을 맛본 탁재훈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던 ‘돌백요리사’ 대결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2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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