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내년 상반기 인구 70만 돌파 전망

박월복 2024. 11. 12.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천안시 인구가 내년 상반기 7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천안시의 총인구는 69만 6167명으로 2023년 12월 말 69만 80명보다 6087명 늘었다.

시는 천안시의 인구 증가세가 유지된다면 내년 상반기에는 인구 7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7개 아파트 단지 입주 예정
천안시 출생아 수 전국 10위, 생활인구 충남도 1위

천안시청 전경. /더팩트 DB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 인구가 내년 상반기 7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천안시의 총인구는 69만 6167명으로 2023년 12월 말 69만 80명보다 6087명 늘었다. 하루평균 20명꼴로 증가한 셈이다.

시는 천안시의 인구 증가세가 유지된다면 내년 상반기에는 인구 7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말 1608세대 규모의 한화포레나 노태1·2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부성지구 한라비발디를 포함해 총 5개 아파트(3092세대)가 준공을 앞두고 있어 상반기 인구 70만 명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천안시 출생아 수가 전국 10위를 기록하고 생활인구도 충남도 1위로 집계되며 인구 증가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10월 말 기준 천안시의 출생아 수는 2946명으로 전국 10위· 충남도 1위를 기록했으며 8월 말 기준 혼인신고 접수 건은 2280건으로 전년 동월 1872건 대비 21.8% 늘었다. 이는 천안시의 주요 저출생 대책, 돌봄정책, 청년일자리 강화정책 등의 효과인 것으로 파악된다.

천안시는 지난 10월 기준 생활인구 산정 결과 174만 1000여 명으로 집계되며 충남도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등록 외국인, 체류 인구(월 1회·하루 3시간 이상 체류) 등을 경제·사회적 활력도 지표다. 시는 K-컬처박람회, 빵빵데이, 흥타령춤축제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가 체류 인구 유입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앞으로도 일자리와 주거, 정책요인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정주인구 70만 달성을 넘어 생활인구 200만 달성을 위한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