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폐인, 다시 모여라"...소지섭X임수정, 포스터 공개

이명주 2024. 11. 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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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20년 만에 돌아온다.

웨이브 측은 12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 버전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다수의 '미사 폐인'(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폐인처럼 좋아하는 시청자들을 일컫는 말)을 양산했다.

한편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 버전은 오는 22일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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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20년 만에 돌아온다.

웨이브 측은 12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 버전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배우 소지섭, 임수정, 정경호, 이혜영, 전혜진이 포착됐다.

이들의 결정적 장면을 담았다. 시청자를 열광케 한 대사도 포함시켰다. 무혁(소지섭 분)이 "난 너랑 노는 데 내 심장을 다 걸었어"라고 했다.

또 "따뜻해요? 외롭지 않죠, 이제?"라고 묻는 은채(임수정 분) 대사가 나왔다. 두 사람이 그렸던 아픈 서사를 드러내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 외에도 "이제 다시 네 손 놓지 않을 거야", "정말 이쁘게 봐줄래두 봐줄 수가 없다", "우리랑 같이 살아요 외삼촌" 등도 포스터에 쓰였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지난 2004년 종영한 멜로물이다. 부모를 향한 복수를 꿈꾸던 남자가 죽음도 두렵지 않은 사랑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다수의 '미사 폐인'(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폐인처럼 좋아하는 시청자들을 일컫는 말)을 양산했다. 임수정의 패션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감독판으로 재탄생한다. 이형민 감독을 비롯한 주요 스태프가 기존 16부작을 총 6개 에피소드로 편집했다. OTT 시리즈와 영화로 찾아온다.

한편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 버전은 오는 22일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사진제공=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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