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대구 사장님, 지자체 정책자금대출 최대 1억원"

최나리 기자 2024. 11. 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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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이어 대구로 포용금융 확대
케이뱅크가 대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보증서대출을 출시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사장님 보증서대출’ 상품 신청가능 지역에 대구광역시를 추가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대구광역시 소재 사업장을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출은 신용점수(NICE 기준) 595점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한 포용금융 상품입니다.

최저금리는 이날 기준 연 5.33%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입니다.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입니다.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선보인 정책자금 상품입니다. 지난 10월 서울과 부산을 시작으로 취급지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 상품 출시로 전국 3개 지방자치단체(서울·부산·대구)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서대출을 제공하게 됐습니다.

서울과 부산 사장님 보증서대출의 경우, 지방자치단체 등이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대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 상품은 4년간 연 1.8%p의 이자를 지원하며 부산 상품은 최대 연 1.7%p의 이자를 보전하고 있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달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업을 강화해 대구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며 “향후 취급지역을 확대해 다양한 지역의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정책자금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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