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플라' 이형훈, 정웅인 소속사 피에이엔터와 전속계약

황소영 2024. 11. 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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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훈, 피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형훈이 피에이(PA)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피에이(PA)엔터테인먼트는 12일 이형훈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무대 위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 같은 이형훈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장르를 불문하고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그가 앞으로도 대중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 활동을 전폭 지원하며 최선의 서포트로 동행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피에이(PA)엔터테인먼트는 다년간 기본에 충실한 매니지먼트를 토대로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아티스트와 함께 시너지를 내고 있다. 캔의 배기성, 업텐션 이환희, 이동열 등이 소속되어 있다. 최근에는 정웅인, 조태관, 공정환 등의 배우를 영입하며 가수 중심의 전문적인 매니지먼트사에서 배우 매니지먼트로 영역을 확장했다.

이형훈은 2009년 뮤지컬 '파라오는 살아있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아직 끝나지 않았다', '히스토리 보이즈',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도둑맞은 책', '밀레니엄 소년단',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오만과 편견', '이솝이야기', '데미안' 등 작품을 통해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났다.

이외에도 영화 '초능력자', '순수의 시대', '검사외전', '칠흑'과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해치', '빅마우스' 등을 통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갔다. 지난해에는 뮤지컬 '렛미플라이'를 통해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긴긴밤'에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뮤지컬 '시지프스' 캐스팅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활약 중이다. 새 소속사와 함께 새 출발을 알린 이형훈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피에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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