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한국ESG기준원 평가 '통합 A등급' 획득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HJ중공업은 한국ESG기준원의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대표 ESG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한다.

HJ중공업은 환경(E) 'A', 사회(S) 'A+', 지배구조(G) 'B+'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등급을 받아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경과 사회 부문은 지난해 대비 2단계씩 오르면서 통합 등급 상승을 이끌었다.

이번 평가에서 HJ중공업은 기후변화와 주요 환경 이슈들에 대한 이사회 관리 활동을 통해 환경경영 추진 동력을 강화한 점, 건설 사업장 환경 데이터 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과 각종 환경 관련 자료들에 대한 신뢰성을 높인 점, 안전보건경영 정책 수립 등 안전보건 역할을 강화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공정거래 정책을 수립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과 협력사 행동규범 제정 등을 통해 동반성장 강화에 힘써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HJ중공업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ESG 경영에 관심을 기울이고 개선 활동에 주력한 결과, ESG 평가 등급이 매년 상승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투명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