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EMR 연동 '환자이송 앱' 부천·인천 등 적용

박정렬 기자 2024. 11. 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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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의료재단 세종병은 병원 내 환자 이송의 안전성·신속성·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환자이송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에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환자이송 앱은 병원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과 연동돼 환자 이송 동선 등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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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이 환자이송 앱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한다. 사진은 앱 구동 이미지./사진=세종병원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은 병원 내 환자 이송의 안전성·신속성·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환자이송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에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환자이송 앱은 병원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과 연동돼 환자 이송 동선 등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설계됐다. 간호사가 EMR을 통해 응급 등 환자 이송을 요청하면 이송 기사는 자신에게 배정된 환자를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송 기사는 환자를 위한 최단 거리, 최적의 이송 경로를 파악하고 환자 팔찌의 바코드를 통해 재인증한 후 이송을 시행하게 된다.

세종병원은 앱 적용을 통해 간호사와 이송 기사 간 실시간 소통과 협업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진식 이사장은 "응급 등 긴박하게 돌아가는 병원 업무 환경에서는 자칫 오류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데 환자이송 앱은 협업 부서 간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게 해 이를 원천 차단한다"며 "보다 안전하고 최적의 의료체계를 갖추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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