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중국서 유니온페이로 결제하면 11% 할인"

일본 및 베트남도 혜택 제공

서울 중구 BC카드 사옥 전경. [BC카드 제공]

BC카드는 연말을 맞아 중국 등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이벤트 대상 카드로 결제 시 최대 1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올해 말까지 BC카드에서 발행된 유니온페이(UnionPay) 카드로 중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한 고객들에게 무조건 1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일 중국 정부에서 한국을 포함한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에게 내년 연말까지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힘에 따라 기획했다.

우선 11% 할인 혜택은 페이북 플랫폼에서 마이태그한 모든 고객에게 혜택을 준다. 플라스틱 카드 및 QR결제 건과 알리페이, 위챗페이에 등록된 BC 유니온페이 카드로 결제할 경우 기간 내 최대 20만원까지 가능하다. 다만, 우리카드 BC고객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한다.

BC카드는 올해 말까지 일본 및 베트남 등에서 결제 시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 사츠마골프&리조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렌터카를 2시간 이상 대여하고 BC카드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 일부(3500엔)를 페이북 머니로 지급하며, 리조트 방문 시 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봇수리기(잔디 보수 용품)도 증정한다.

또 베트남 전역에 있는 롯데마트에서 BC 유니온페이 카드로 100만동(VND) 이상 결제 시 현장에서 10% 할인도 받을 수 있으며, 기간 내 3회까지 적용할 수 있다.

조수현 BC카드 글로벌본부장은 "연말 성수기에 해외여행이 예정된 고객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해외 현지에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