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 “부경대 학생들에 대한 과잉 대응 규탄”

김미희 기자 2024. 11. 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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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학내 정치 활동을 불허에 항의하던 대학생 단체가 부산 부경대 총장실 앞에서 농성을 벌이다가 경찰에 연행된 사실(국제신문 지난 7일 온라인 보도)과 관련, 12일 논평을 내고 "대학생들은 대부분 20대 혹은 만 18세 이상으로 대통령을 포함한 공직자 선거에 투표할 권리가 있다"며 "학교 측이 교내에서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학칙을 내세워 학생들을 무시하고 탄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이는 경찰이 연행 후 4시간 만에 모두 석방한 이유"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경대는 국립대학으로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고 대학은 비판적 사고를 함양하고 건전한 지성인을 키워내는 곳이다. 부경대가 이를 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며 "부산 민주당은 부경대의 시대착오적인 행위에 대해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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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행 후 4시간 만에 석방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학내 정치 활동을 불허에 항의하던 대학생 단체가 부산 부경대 총장실 앞에서 농성을 벌이다가 경찰에 연행된 사실(국제신문 지난 7일 온라인 보도)과 관련, 12일 논평을 내고 “대학생들은 대부분 20대 혹은 만 18세 이상으로 대통령을 포함한 공직자 선거에 투표할 권리가 있다”며 “학교 측이 교내에서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학칙을 내세워 학생들을 무시하고 탄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이는 경찰이 연행 후 4시간 만에 모두 석방한 이유”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경대는 국립대학으로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고 대학은 비판적 사고를 함양하고 건전한 지성인을 키워내는 곳이다. 부경대가 이를 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며 “부산 민주당은 부경대의 시대착오적인 행위에 대해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7일 오후 부산대학생겨레하나와 부산윤석열퇴진대학생행동(준)이 부경대 총장실 앞에서 정당한 정치 참여 활동을 탄압당했다며 총장직무대리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 중이다. 부산대학생겨레하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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