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실련 "중구의회, 배태숙 의장 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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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회사를 세워 기초단체와 불법 수의계약을 맺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구 중구의회 배태숙 의장에 대해 시민단체가 의장직 제명을 요구했다.
12일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대구 중구의회는 배태숙 의원을 의장직에서 제명하라"고 밝혔다.
단체는 "국민의힘 대구시당 윤리위원회의 배태숙 의원에 대한 국민의힘 당원 제명 의결로 중구의회는 임기 중 비리를 저지른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한 의회, 소속 정당에서 제명된 의원이 의장인 지방의회가 됐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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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회사를 세워 기초단체와 불법 수의계약을 맺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구 중구의회 배태숙 의장에 대해 시민단체가 의장직 제명을 요구했다.
12일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대구 중구의회는 배태숙 의원을 의장직에서 제명하라"고 밝혔다.
단체는 "국민의힘 대구시당 윤리위원회의 배태숙 의원에 대한 국민의힘 당원 제명 의결로 중구의회는 임기 중 비리를 저지른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한 의회, 소속 정당에서 제명된 의원이 의장인 지방의회가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배태숙 의원이 의장직을 유지한다면 다수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인 중구의회에서 부당하고 민망한 일일 것"이라며 배 의장의 의장직 제명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7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윤리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배 의장에 대해 만장일치로 국민의힘 당원 제명 징계를 의결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선출직 공직자로서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해충돌방지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민심을 이탈하게 한 사유가 명백하다"고 의결 이유를 밝혔다.
배 의장은 유령회사를 설립해 대구 중구와 8건의 불법 수의계약을 맺고 1680만 원을 받은 혐의, 2019년 북구에 거주하면서 중구 구의원으로 출마하기 위해 거주지를 중구로 허위 신고한 혐의로 지난달 22일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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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정진원 기자 real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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