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1-2단계 '컨' 부두 실시협약…"2027년 12월 개장"

김동영 기자 2024. 11. 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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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가 12일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가칭)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주식회사(IGCT)와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이경규 IPA 사장은 "완전자동화 부두인 인천신항 1-2단계를 통해 인천항이 글로벌 항만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2030년 컨테이너 물동량 500만TEU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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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위치도.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2023.1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가 12일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가칭)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주식회사(IGCT)와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실시협약에는 컨소시엄 참가업체인 ㈜한진, ㈜선광, ㈜E1, 고려해운㈜, 에이치엠엠㈜ 등이 참여한다.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는 A구역(3선석·1050m)이 2027년 12월 우선 공급돼 연간 138만TEU(1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1대분)의 하역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인천항의 컨테이너 하역능력은 408만TEU로 증가될 예정이다. 이후 물동량 증가세 등을 고려해 B구역(1선석·350m)이 추가 개발될 계획이고, A·B구역을 IGCT가 통합 운영한다.

이경규 IPA 사장은 "완전자동화 부두인 인천신항 1-2단계를 통해 인천항이 글로벌 항만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2030년 컨테이너 물동량 500만TEU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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