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20일 광화문 광장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 공개"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준비해 온 조국혁신당이 오는 20일 탄핵소추안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오늘 오전 당 의원총회를 열고 당 탄핵추진위원회가 작성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초안을 오는 2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공개한 뒤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광장에서 윤석열 정권의 조기종식 요구가 강력하게 분출되고 있고 정상 국정운영이 불가능한 수준"이라며 "조기종식을 끌어낼 수 없다면 역사 앞에 과오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장식 원내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열기가 모였던 광화문 광장에서 공개하고 국민들과 완성해 나가겠다는 의미"라며 "실제 탄핵이 추진되려면 국민의힘의 동참도 필요하니 차근차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5252_364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