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구 한은 부장, OECD 국민계정회의 집행위원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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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강창구(사진) 한은 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민계정회의(WPNA) 집행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2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강 부장은 지난 4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24년 OECD WPNA에서 집행위원으로 위촉됐다.
WPNA는 OECD, 국제연합(UN), 국제통화기금(IMF), 유럽 연합 통계국(EUROSTAT) 등 국제기구와 OECD 회원국의 국민계정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연례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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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통계 등 韓 국민계정 편제 능력 우수성 인정"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은행은 강창구(사진) 한은 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민계정회의(WPNA) 집행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2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강 부장은 지난 4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24년 OECD WPNA에서 집행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오는 2027년까지다. 강 부장은 회원국 집행위원들과 국민계정 관련 의제 선정과 일정 수립 등 제반 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다.
WPNA는 OECD, 국제연합(UN), 국제통화기금(IMF), 유럽 연합 통계국(EUROSTAT) 등 국제기구와 OECD 회원국의 국민계정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연례 회의다.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국민계정 관련 주요 이슈를 논의한다. 올해 회의에서는 새로운 국민계정체계(2025 SNA)의 이행 계획 및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 2013년 한국은행에서 WPNA 집행위원이 처음 배출된 이래 세 번째 사례”라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통계 등 국민계정 편제 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사회로부터 재차 확인받았으며 국제 논의에서 우리나라 입장을 적극 반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국민계정 작성기준인 ‘2025 국민계정체계’ 이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가 통계 방법론을 선도하고 OECD 회원국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한은측은 기대했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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